2월 숙박 할인쿠폰 9만 장 풀린다…5만원 초과시 3만원 할인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24.0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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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숙박 할인쿠폰 9만 장 선착순 배포
7일부터 ‘숙박세일 페스타’ 시작…야놀자‧여기어때‧지마켓 통해 발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가 숙박 할인쿠폰 9만 장을 선착순 배포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 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연다. 이는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이다.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등 3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숙박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총 9만 장이 선착순 배포되고, 1인당 1매 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쿠폰은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3만 개 시설의 숙박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5만원 초과 숙박 상품을 예약할 경우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등을 활용하면 혜택이 더 커진다는 설명이다.

쿠폰 발급과 사용은 오는 7~25일 약 3주간 가능하다.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 소재의 숙박 시설에 한해 적용된다. 서울, 경기, 인천 숙박 시설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미등록 시설을 이용하거나,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 또 대실에는 할인쿠폰이 적용되지 않는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7일부터 3월 말까지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국내 여행 지원과 관광 활성화를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2월 할인쿠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3월 행사에서 할인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 할인쿠폰이 배포될 예정”이라며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알뜰한 국내 여행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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