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마무리 볶음밥’도 섭취 지양해야
현대 사회는 말 그대로 ‘먹거리 천국’이라 할 만하다. 도시의 골목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음식점들이 다채로운 메뉴들로 행인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과거엔 해외여행을 가야만 맛볼 수 있던 각 나라의 진미들도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히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비만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급부상한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일반인들이 무심코 섭취하는 음식들 중 다이어트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조합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흔한 음식 조합 3가지를 알아본다.
▲ 떡볶이+순대
떡볶이는 고탄수화물 식품의 대명사로서, 그 자체만으로도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끼친다. 여기에 순대나 튀김류를 함께 먹을 경우, 고탄수화물 식품에 추가적인 탄수화물과 지방까지 더하는 셈이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엔 떡볶이 섭취를 지양하고, 불가피하게 섭취해야 할 땐 떡볶이만 먹거나 닭가슴살과 같은 고단백 식품을 곁들이는 게 좋다.
▲ 라면+김밥
라면과 김밥을 함께 먹을 경우, 총 열량은 대략 1000㎉에 육박하게 된다. 전체 열량 대비 탄수화물 비율이 60~70% 수준이라는 점 또한 우려스럽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엔 라면 혹은 김밥 중 한 가지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고기+볶음밥
고깃집을 방문할 때마다 식사의 마무리로 일명 ‘볶음밥’을 주문하는 이들이 많다. 불판에 남은 고기와 기름에 쌀밥과 김치, 참기름 등을 넣어 볶아먹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이미 고기로 섭취한 열량에 더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통한 열량 추가 및 혈당 상승까지 우려해야 한다. 따라서 고깃집을 방문했을 땐 단백질과 식이섬유 식품 위주로 섭취하고, 밥과 같은 탄수화물 식품 섭취는 지양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