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부평구, 청소년 대상 4대 중독예방 교육
  •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sisa312@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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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5000명 선착순 모집…알코올·인터넷·도박·약물 중독 선별검사도 진행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이 알코올과 인터넷, 도박, 약물에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나선다.

통계청의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10대 청소년 중 35.8%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음주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 도 10.7%나 됐다. 최근 5년간 20~30대의 마약류 범죄도 급증했다.

인천시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청
인천시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청

이에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3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4대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교육에 참여할 학생 5000명을 학교별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중독예방교육과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학생에게는 조기 개입을 진행한다.

유진희 센터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4대 중독을 예방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해 재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구, 유통관리 대상 수입식품원료 실태점검 나서

서구는 수입식품 제조·가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수입식품원료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들 업체가 수입한 식품원료 68개가 수입목적에 맞게 제대로 사용됐는지 등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용도에 맞는 지와 목적 외 용도변경 시 신고 여부, 수입 신고 관련 서류 보관, 수입 원료에 대한 유통기한 변조나 허위표시 여부 등이다. 

구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유통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동구, 2024년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공동체 형성’과 ‘공동체 활동’ 유형으로 분류

동구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을 계획해 추진하고 활동하는 2024년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용과 활동 경험에 따라 ‘공동체 형성’과 ‘공동체 활동’ 유형으로 나눠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3인 이상의 동구 주민이나 동구에 있는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생활권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사전컨설팅’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체 활동을 함께 할 ‘공동체 지원 활동가’ 2명도 모집한다. 이들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 모니터링하고 공동체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신청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동구청 총무과 주민자치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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