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24시] 과천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 추진한다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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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장애인 가정 출산 시 130만원 지급
과천시, 평생학습축제 참여시민·기업 모집

경기 과천시는 지난 15일 성남에 위치한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 시범사업 추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협약식에서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좌)과 신계용 과천시장(우). ⓒ과천시 제공
지난 15일 협약식에서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좌)과 신계용 과천시장(우).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지난해 5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으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자율주행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기술적 협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효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는 오는 3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선정이 되면 인프라 설치, 조례 제정 등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행정 절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율주행차가 앞으로 미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기술이 완전하지 않기에 항상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천시, 장애인 가정 출산 시 130만원 지급

과천시는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인 가정에 출산지원금 130만원을 지원하는 시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은 과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부모 중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서 아이를 출산할 경우 장애 정도에 따라 100만원에서 13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 120만원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으며, 과천 시민에게만 해당된다.

과천시는 장애인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여성장애인의 출산 준비 및 산후조리를 위한 산모 지원과 만 9세 미만의 자녀를 둔 장애인 가정에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장애인 가정에 대한 출산지원금 지원을 비롯한 맞춤형 사업이 장애인 가정의 건강관리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평생학습축제 참여시민·기업 모집

과천시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제14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할 시민과 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9월 개최된 '제13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 모습. ⓒ과천시 제공
2023년 9월 개최된 '제13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 모습. ⓒ과천시 제공

작품전시, 홍보체험, 공연발표 3개 분야를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동아리, 기업 사내동아리 등 시민·기업 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복수 분야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 14회를 맞는 과천시 평생학습축제는 다양한 평생학습공동체가 평생학습의 가치를 나누고, 시민 참여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로, 매년 70여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현재 지식정보타운 도시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입주 시민과 기업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평생학습축제에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제14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는 오는 4월26일과 27일 양일 간 과천시민회관 야외 일대에서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또는 기업은 메일(gcedu@korea.kr) 또는 전화(02-3677-293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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