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시흥시, "정월대보름 전통놀이하러 오세요"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2.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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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진행
시흥시, '내가 직접 만드는 가구' 옥구공원 체험장 운영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오는 24일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야외에서 개최된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이번 행사는 한국 농경문화의 대표적 세시 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속과 놀이를 되살려 나누며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는 △동별 윷놀이대회 △민속놀이마당(짚풀공예 전시 및 시범,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부럼과 오곡밥 나누기 △달집고사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시립전통예술단 풍물 공연 등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동별 윷놀이대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별 1팀씩 신청을 받아 5인 1팀(윷말 1명, 윷 던지는 선수 4명)으로 구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김현정 시흥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잊혀가는 세시 풍속을 되새기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를 통해 역사·문화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원,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진행

시흥시는 오는 20일과 23일 이틀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과 어린이집처럼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한다.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2000여명에 이른다.

교육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 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교육 내용 확인이나 교육 신청은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이나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이(e)러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반드시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통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흥시, '내가 직접 만드는 가구' 옥구공원 체험장 운영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서해안로 277)에 있는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목공예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옥구목공체험장 ⓒ시흥시

지난 2016년에 개장한 '옥구목공체험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1일 수업부터 4주 수업까지 목공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장에서는 연필꽂이, 독서대 등 간단한 소품부터 의자, 협탁, 화분대 등 생활 가구류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시는 희망공원(군자천로131번길 64)에 있는 '나눔 목공소'에서 전문 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내에 목공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옥구목공체험장'과 '나눔목공소' 프로그램 이용은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옥구목공체험장에서 운영하는 1일 수업은 현장 신청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목공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3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송희 시흥시 녹지과장은 "기존 목공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올해 신설된 목공 전문가반 운영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목재의 가치를 느끼고 목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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