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글로벌AI주니어 육성 프로젝트 사전캠프 성료
  •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sisa311@sisajournal.com)
  • 승인 2024.02.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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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현지 심화연수로 이어지는 해외 연계 몰입형 교육”

인천시교육청은 ‘2024 글로벌AI주니어육성 프로젝트 사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전캠프는 지난 1월에 학교장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천지역 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고교생은 데이터수집과 처리, 인공지능 모델 성능 평가와 적용 등 AI의 기본 개념과 AI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 등을 체험했다. 

또 교통사고 예측이나 소외계층 지원 시스템 등 사회적인 문제나 개인의 행복을 증진하는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를 기획해 직접 개발한 데모 버전을 상호 평가했다. 

이들 고교생은 오는 7월에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의 고등 교육기관(ITE College WEST)에서 진행되는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국 학생들과 팀을 이뤄 이번 사전캠프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활용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전캠프는 싱가포르 현지 심화연수로 이어지는 해외 연계형 몰입형 교육이다”며 “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AI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 운동·댄스 동아리 구성해 흡연 예방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해 동아리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신체활동 연계 흡연 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가 축구나 농구, 댄스 등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를 구성해 학생들이 담배의 위해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리 교사는 월 2회 이상 학교생활 및 금연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지속적인 흡연의 건강 위해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흡연 예방교육 우수 강사를 파견해 신체활동 동아리 학생에게 담배 거절법과 전자담배의 유해성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금연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금연교실도 운영한다.

이 밖에 각급학교 흡연 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 맞춤형 교육사업비 지원과 학교 흡연 예방 동아리 지원, 흡연 예방 교육사업 우수학교 선정, 흡연 예방 교육자료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신체활동 동아리 진행한 참여 학생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이 흡연 예방과 금연에 도움이 된다’라고 답한 학생이 99%에 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기는 중독성이 강한 물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성인 흡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학생들이 흡연으로부터 차단 될 수 있도록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프로그램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감 소속 근로자의 채용 등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 조례를 26일 공포했다.

개정된 조례 내용은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중 ‘교육감 소속 근로자’의 명칭을 ‘교육공무직원’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로써 인천시교육청은 대내외적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역할과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교육부나 타시도와 명칭을 통일해 인사기록·급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이 조성돼 근무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노동 여건 확립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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