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는 미정…3월3일 광주에서 출마 선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4·10 총선에 출마한다. ‘감독이 아닌 선수로 뛰어달라’는 측근들의 거듭된 요구에 기존 불출마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미래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3일 오전 10시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역구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라도는 이 대표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린다. 그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함평군-영광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16, 17, 18, 19, 21대 국회에서 5선 국회의원을 했다. 2014년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국회의원 사퇴를 하고 출마해 전라남도 도지사에 당선됐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4월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내 핵심관계자들이 ‘제3지대 바람’을 목표로 이 대표에게 ‘선수 역할’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 대표가 숙고 끝 출마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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