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겪는 ‘허리 통증’…생활 속에서 예방하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7 0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쪽 어깨로만 메는 가방 종류는 피해야
주기적인 스트레칭과 코어 근육 운동도 중요
ⓒ픽사베이
ⓒ픽사베이

일생에 단 한 번도 요통을 겪지 않는 이가 얼마나 될까. 허리는 우리 몸의 중추이자 기둥인만큼, 근골격계에선 가장 혹사당하기 쉬운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번 요통이 발생하면 일상 속 온갖 신체 활동도 제약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상 우리 몸의 모든 동작에 척추와 주변부 근육이 개입한다는 뜻이다. 

요통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통증의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탈출, 협착증 등 명확한 병명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지만, 의사도 정확한 원인을 알기 힘든 요통도 많다. 수없이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요통, 예방 및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가방 바르게 메기

가방의 무게가 너무 무거울 경우,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방의 무게는 대략적으로 본인 체중의 10%를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게 좋다. 또한 한 쪽 어깨로 메는 숄더백 종류 또한 신체 근골격계의 균형을 해쳐 요통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가방의 무게를 줄이고, 가방의 종류는 양쪽 어깨로 메는 백팩이나 가방끈이 한 쪽 어깨에서 시작해 가슴을 가로지르는 형태인 가방을 메는 게 좋다.

▲ 주기적인 스트레칭

다수 현대인들은 장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게 된다. 이때 바르게 앉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앉은 자세를 바꾸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 또한 요통 예방에 중요하다. 스마트워치 등을 이용해 1~2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 알람이 오도록 설정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 근력 운동

코어 근육 운동은 요통의 예방 및 극복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만성 요통 환자의 경우, 너무 약한 복근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플랭크 등의 코어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주는 게 좋다. 단, 운동을 하다 요통이 되려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운동 범위를 통증이 없는 범위내로 국한시키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