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사회적경제, 남양주시에 물어보세요"
  • 염기환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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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남양주시, 경기북부와 강원도 잇는다…국지도 98호선 개통

남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을 3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남양주 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일자리·환경·경제적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 경제로써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시민 그룹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교육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을 진행해 총 686명의 청소년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해 배웠다.

시는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초교육 수강 후 협동조합 설립을 원할 경우 설립 실무교육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은 △사회적경제의 개념 △사회적경제 사례 △기초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되며,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남양주시는 4일부터 15일까지 도시농업관리사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오는 4월3일 개강해 7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교육이 진행되며, 총 40회 100시간 교육으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남양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 내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및 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정책과 방향에 맞추어 남양주시만의 특색있는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시민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 경기북부와 강원도 잇는다…국지도 98호선 개통

남양주시 오남읍과 수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도로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에 개통했다.

지난 2월29일 열린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개통식 행사 전경 ⓒ남양주시 제공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망의 국지도 98호선이 드디어 개통됐다"라며 "오늘은 남양주 발전의 역사적인 날이자 주민 승리의 날이며, 남양주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 공사 기간에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개통을 기다려주신 오남·수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국지도 98호선 개통으로 서울~경기북부~강원도를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도로망이 구축된다고 전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사이 단절된 8.1㎞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축 핵심 도로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약 15㎞를 우회해야 했다.

해당 구간 개통 시 서울에서 강원도 간 이동시간이 평일 30분, 주말 1시간까지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달 7일 개통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의 수동IC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경기남부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서울·경기 북부지역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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