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2세’ 홍정국 부회장,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 허인회 기자 (underdog@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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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정기 주총서 선임 예정
그룹 내 영향력 한층 더 커질 듯
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 ⓒBGF 제공
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 ⓒBGF 제공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 홍정국(42) BGF 대표이사 부회장이 BGF리테일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BGF리테일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홍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홍 부회장은 2013년 BGF리테일로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거쳐 그룹 지주회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경영진 인사에서는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홍 부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BGF리테일의 사내이사에 오른다면 그룹 내 영향력이 한층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BGF리테일은 홍 부회장과 함께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송 부문장은 액센츄어코리아 부대표,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 등을 지냈다. BGF리테일은 이외에도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사업목적에 ‘그 외 기타 무점포 소매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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