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이장우 시장, 민간 주도 글로벌 우주산업 기술 육성지원
  •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sisa414@sisajournal.com)
  • 승인 2024.03.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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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경제 강국 이끄는 일류 우주 도시 대전 조성 선언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 부적응 학생에 전문적인 치료‧상담 지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통신 사회문제 예방‧해결 적극 대처

대전시가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장 거점 지정에 발맞추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주산업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서 '대전 우주도시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서 대전을 우주경제 강국을 이끄는 일류 우주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기반 인프라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클러스터 발전 방향과 미래상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장이 제시한 발전 방향의 주요 내용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우주교육 네트워크 허브 조성, 민간 우주산업 창출 촉진을 위한 우주 기술개발 지원과 대전샛(SAT) 프로젝트 추진, 교촌동 우주항공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우주기업과 지원시설을 집적화한 뉴스페이스 R&D 타운 조성 등 우주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를 통해 “대전을 맞춤형 우주 인재 양성의 요람, 우주기술 개발과 사업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글로벌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교촌동 우주항공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뉴스페이스 R&D 타운 조성으로 대전을 사람과 기술이 모여, 우주 개척의 꿈을 실현하는 일류 우주도시 대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 부적응 학생에 전문 치료‧상담 지원

-동‧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전문의료기관‧전문심리상담기관 통해 학습 바우처 서비스 제공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이 불안이나 우울증 등으로 학습 부적응을 보이는 관내 초·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검사와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 대전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관내 전문의료기관 4개, 전문심리상담기관 12개 기관과 각각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협약을 맺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학습 관련 정서‧행동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및 상담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지원청 관계자는 “학생에 대한 상담과 치료 서비스 제공은 각 학교의 가정 통신문을 통해 상담 및 치료를 원하는 가정을 파악한 후 대전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의뢰하여 의료기관 및 심리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통신 사회문제 예방‧해결 적극 대처

-대전시사회서비스원-SK텔레콤 서비스탑, 통신 사회문제 해결 업무 협약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아동, 중장년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통신 피해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SK서비스탑이 '통신 사회문제 해결'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SK서비스탑과 통신피해 예방 및 디지털 정보 격차로 생기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원 탑(One Top)’ 업무 협약을 맺고, 1차적으로 돌봄 어르신 1만8000명을 담당하는 생활지원사 1178명을 대상으로 통신금융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서비스원과 SK서비스탑은 피싱, 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 도박중독 등 사회문제에 공동으로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훈 SK서비스탑 ESG추진위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수행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활과 안전한 통신서비스 환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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