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 총선 후보자들,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힘 보태야”
  •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sisa311@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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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은 세계적인 인프라와 국제회의 개최 여건을 갖춘 도시”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회는 26일 4·10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에 따르면, 인천시는 APEC이 지향하는 3대 목표인 무역·투자와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모두 충족하고 경제·산업 분야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

또 2023년에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2018년에 개최된 OECD 세계포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치른 경험이 풍부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송도컨벤시아 등 세계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국제회의 개최 도시에 부합하는 여건도 갖추고 있다.

김용희 APEC정상회의 인천유치특위원장은 “인천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천의 모든 총선 후보자들이 결집한다면 인천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외교부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 결과에 따른 개최 도시 선정 기준에 따라 유치신청서 작성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들이 피켓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들이 피켓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의회

◇ 인천시, 19세 청년에 15만원짜리 ‘문화예술패스’ 선착순 지급

인천시는 28일부터 2005년에 출생한 19세의 청년 9221명에게 선착순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전국의 19세 청년 약 16만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급한다.

19세 청년은 누구나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가 확인되면 뮤지컬이나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바로 지급된다. 

다만, 국비 지원분에 해당하는 10만원만 우선 지급된다. 나머지 5만원은 시·도별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지급될 예정이다.

박정남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인천의 19세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IPA,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0건 공개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0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 홈페이지에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0건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실명제는 주요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부 추진 내역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과 IPA의 ‘사업실명제 운영지침’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실명제 대상사업을 확정한다.

IPA는 주요 국정과제 사업과 재무적 영향이 큰 대규모 사업,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ESG 관련 사업 등 4가지를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기준으로 의결했다.

이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과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 등 30건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확정해 사업별 내역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사업실명제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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