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마음 움직이는‘장외 실세’

김대중 대통령을 움직이는 막후 인물들이 있는가. 있다면 누구인가.최근 김대통령이 ‘젊은 피 수혈론’을 역설한 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막후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청와대비서실 개편...언제 어떻게?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해 온 참모진이 집권 1년 만에 바뀌는 셈이다. 청와대 비서실은 권력의 핵인 동시에 대통령의 머리이자 팔다리라는...

[심층 취재] 줏대 없는 검찰, 독립은 멀었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97년 8월 취임한 김태정 검찰총장은 그해 9월19일 과 인터뷰를 가졌다. 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정치판은 잔뜩 달아올랐고, 경제는 한보 사태 후 기...

박상천 장관,너무 튀었나?

국민회의 현역 의원 가운데 새 정부 들어 가장 높이 뛰어오른 사람은 아마 박상천 법무부장관일 것이다. 박장관은 정권 초기 서슬 퍼런 사정 한파를 타고 권력 상층부에 올라앉아 정치권...

정치권 사정을 정치권이 모르는 이유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가 9월17일 정치권의 한 인사를 은밀히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검찰이 정치권을 사정해 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진행된 사정을 볼 때 여권...

김대중·김태정 "중단 없는 전진"

청와대는 정치인 사정의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또 사정 작업에 얼마나 개입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끝은 어디인가. 즉 김대통령이 정치권 사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청와대 사정 시스템 달라졌다

정치권 사정을 다루는 총본산은 역시 청와대이다. 사정이 검찰 소관이라고 하지만, 정치인과 관련된 사정이 최고 통치권자의 의중을 완전히 벗어나기 어렵고, 따라서 관련 정보를 집약하고...

비자금 수사 몸 사리는 검찰의 속사정

검찰의 행보가 국민 여론의 시험대에 올랐다. 올해 들어 두 번째이다. 지난 봄 한보사건 수사 과정에서 여론의 지탄을 받아 중수부장이 교체되고 김현철씨를 구속하면서 ‘위기’를 가까스...

‘說’에 녹스는 한보철강

지난 1월15일 한보그룹이 자금악화설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연 기자 간담회에서 정한근 부회장(정태수 총회장의 4남)은 증권시장을 통해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이들이 있다고...

원화는 ‘죽은 돈’이다

회사원 신재식씨(37)는 6월말 영국을 여행하다 낭패를 보았다. 신씨는 출국 직전 외환은행 김포공항 지점에서 여행국 통화로 환전하려 했으나 공교롭게도 스털링 파운드가 없었다.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