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지옥’ 에바다 복지원 인권 유린 실상

그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었다. 경기도 평택시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이른바 ‘에바다 사태’를 이만큼 잘 설명하는 말은 없다. 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 청각 장애인들은 입을 ...

훈장 반납한 씨랜드 참사 유족 김순덕씨 “이 땅에서 살 의미를 잃었다”

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 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 여자 하키 국가대표 김순덕씨가 조국에 바친 메달이다. 국내에 실업팀 하나 없는 열...

‘억울한 일’ 당한 국민은 연락하세요

검찰 경찰 군대 감옥 국정원 등 공권력을 상대로 한 전문 인권지킴이를 표방하고 나선 사람들이 있다. 7월2일 서울 용산에 `‘인권실천 시민연대’라는 간판을 내건 오창익(33) 고상...

북한 동포 돕기 천천히, 천천히

‘종자 지원하면 북한 식량 사정 크게 개선’[제503호]을 관심 있게 읽었다. 북한에 좋은 종자를 제공해, 그들이 식량을 자급 자족할 수 있도록 돕자는 주장에 동의한다. 핏줄을 나...

[영화]한·일 합작 심령 미스터리

심령 미스터리 영화 은 한·일 합작 영화 1호다.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통신 동호회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삐딱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은, 외국에서 인기 있던 원작을 재탕하는...

국방부 장관 “군 의문사 진상 규명하겠다”

군대 의문사 진상 규명 열기가 전국 시민·사회 단체로까지 번졌다. 참여연대·경실련·민변·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전국 32개 주요 시민·사회 단체는 6월4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탈북 동포, 죽음보다 못한 삶’을 읽고

제500호 커버 스토리 ‘탈북 동포, 죽음보다 못한 삶’을 읽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허나 내 눈물로는 탈북 동포들 삶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북한 ...

‘무너지는 교단…’을 읽고

제499호 커버 스토리 ‘무너지는 교단…고개 숙인 선생님’을 읽고, 교사들의 권위 추락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교단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알고, 또 교사들 중에는 정...

“죽었어? 자살로 처리해”

의문사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관건은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재조사를 하는 것이다. 역대 정권 중에서 유난히 인권을 강조하는 현정부에서도 군대에서 의문사 논쟁이 끊...

‘군대 의문사’ 유족들의 처절한 투쟁

자식을 군에서 잃고 소복을 입은 채 전국 각지를 누비는 어머니들이 있다. 이들을 실은 전세 버스 창가에는 살아 생전 늠름했던 젊은이들의 영정이 줄지어 걸려 있고, 바깥에는 ‘내 아...

준비된 ‘자살’ 결론, 의혹은 그대로

국방부 특별조사단(특조단:단장 양인목 중장)은 지난 4월14일 판문점 경비소대장 김 훈 중위 사망 사건 수사 결과를 또다시 자살로 발표했다. 아울러 판문점 경비병들이 북측 적공조와...

용산 전자상가, 밀수품 거래에 분노

‘용산 전자상가는 밀수품 천국’[제493호]을 읽고 소비자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국제통화기금 체제가 들어선 뒤 많은 사람이 직장에서 밀려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 훈 중위 사건과 너무 닮았다”

현재 국방부 특조단이 재조사를 벌이고 있는 김 훈 중위 사망 사건이 상관 살해 ‘의혹’ 사건이라면, 오정석 중위 사망 사건은 ‘목격자 진술이 묵살된’ 상관 살해 사건이다. 김 훈 ...

군 수사기관, 목격자 은폐하고 사건 조작

서부 전선 최전방 지역에서 하사가 중대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소대장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더구나 사건이 발생한 해당 군부대와 수사기관이 끔찍한 상관 살해 사...

발로 뛰며 손으로 일궈낸 ‘언론상’

165㎝의 키에 까무잡잡한 얼굴. 길거리에 나서면 어디서나 쉽게 마주칠 듯한 평범한 용모의 정희상(36·맨 왼쪽) 기자. 하지만 그를 만나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당차고 끈질기다’...

특조단 “자살로 결론 내시오”

국방부 특별조사단이 김 훈 중위 사망 원인데 대해 타살 소견을 냈던 노여수 박사에게 ‘자살로 결론을 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 훈 중...

김 훈 중위 의문사 특조단 수사 문제점

2월24일은 판문점 경비소대장 김 훈 중위가 의문사한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다. 국민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이 사건을 재조사하겠다고 출범한 국방부 특별조사단(특조단·단장 양인목 중...

유전 공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제481호 커버 스토리 ‘식탁에 오른 유전자 공포’를 잘 읽었다. 날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유전 공학을 보면, 인류가 달에 간 역사적 사실이 별것이 아니었던 것처럼 생각된다. 앞으로...

김 훈 중위 사망 사건 재수사 '부실' 징후

김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재수사하기 위해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특조단·단장 양인목 중장)이 출범한 지 한 달여. 이제 이 사건 수사는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재수사를 ...

김 훈 중위 사건 재수사 출발부터 잘못

판문점 경비대대 2소대장 김 훈 중위 의문사 사건을 국방 당국이 재수사한 지 1주일이 지나면서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