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로 본 2015년 한국 자동차산업

올해 한국 자동차업계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잘 굴러가던 차가 불에 휩싸이기도 했고, 2억원이 넘는 외제차는 소비자가 휘두른 골프채에 박살이 났다. ‘클린 디젤’을 자랑삼아 말...

내년 수입車 시장 ‘SUV 빅뱅’ 예고

#. 국내 IT회사에 재직 중인 전민기(31)씨 일명 ‘아웃도어족(族)’이다. 평일에는 넥타이를 메고 컴퓨터와 씨름하다, 주말이면 흙길을 찾아 떠난다. 장소는 구애받지 않는다. 때...

[2015 수입자동차 결산]⑤ 벤츠, ‘만년 2인자’ 타이틀 ‘SUV’로 벗는다

독일산 대표 명차 벤츠 자존심이 말이 아니다. 올 한해 리콜 철퇴를 수차례 맞았고, 새로 부임한 사장은 청문회장에 끌려가 연신 고개를 숙여야했다. 2억원이 넘는 S클라스 세단은 ‘...

현대차 제네시스 1만2000여대 타이어 결함으로 리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타이어 결함으로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28일 2013년 12월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생산된 제네시스 1만2848대가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

[미리보는 CES2016] 사상 최대의 '스마트車 대전'

“IT기술 접목한 스마트카 개발하기는 자동차 업체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단순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2015 수입자동차 결산]④ 아우디, 디젤 스캔들에 ‘움찔’...반전카드는?

아우디에게 벤츠와 BMW 두 벽은 너무 높다. 배 다른 형제 폴크스바겐과 국내 수입차시장 3인자 자리를 놓고 싸우지만 이마저도 녹록치 않다. ‘만년 4인자’란 불편한 별명이 붙은 ...

[2015 수입자동차 결산]③ BMW, ‘벤츠’에 쫓기고 ‘火’에 놀라고...내년 ‘PHEV’로 반격

7년 연속 수입차판매 1위 수성을 노리는 BMW에 빨간불이 켜졌다. 상반기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BMW 판매량은 일본과 미국차 공세에 하반기 고목나무 쓰러지듯 꺾였다. ...

[2015 수입자동차 결산]② 폴크스바겐, 10年 노력 한순간에 날려

사연 없는 이름은 없다. 폴크스바겐(Volkswagen)도 마찬가지다. 1937년 독일 태생의 폴크스바겐은 Volk(국민)+s(합성어 결합요소)+wagen(차)의 합성어다. 이름대...

“자동차산업의 미래 미국에 빼앗길 수 없다”

2015년 한 해 독일 자동차업계는 두 차례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된 것은 지난 9월 불거진 폭스바겐 사태다. 미국의 환경보호청(EPA)이 폭스바겐사(社)를...

재계 빅뱅 불러일으킬 ‘스마트카 大戰’

“스마트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최근 자동차업계와 IT(정보기술)업계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말이다. 그렇다면 궁금한 점 하나. 자동차업체가 스마트폰을 개발해야...

‘자동차 보험사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지난 2013년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일어난 한 자동차 사고 현장 사진이 자동차 동호회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에는 국산차인 경차 모닝과 유명 수입차인 슈퍼카 람보...

“더 크게” “더 젠틀하게”...BMW ‘뉴 미니 클럽맨’ 국내 첫 선

“과거처럼 마냥 어린 브랜드가 아니다. ‘젠틀맨’이 된 미니를 기대해 달라”BMW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0일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더욱 커지고 강력한 성...

[나는 기술, 기는 법규]② 자율주행차 ‘무한경쟁’시대, 규제정비는 ‘아직 미흡’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을 탑재한 제네시스 EQ900을 오는 12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유럽 등 해외 국가들은 이미 오래...

무역협회 "印, 내수 활성화 정책 추진 중...韓 기업 적극 진출해야"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 추진 후 인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獨 정부, 현대차 투싼 등 16개사 디젤차 배기가스 재조사 착수

독일 정부가 16개사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디젤차 배출가스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현대차 2개 모델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가 60%이상 진행된 상황으로 독일 ...

뿔난 독일차 소비자들, “팔기 전엔 왕, 팔고 나면 봉?”

# 벤츠 장기리스 차주 이모씨는 지난 4월 주행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해자가 발뺌 하자, 김씨는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리스 계약 당시 벤츠 딜러 김모 부장이 설치한 블랙박스였다...

벤츠 코리아, 부산 지역 최초 StarClass 인증 중고차 전시장 오픈

벤츠 코리아가 부산에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열고 판매망을 확대한다. 벤츠는 전시장에 소규모 갤러리를 운영하는 동시에 연중무휴로 구매 상담을 진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

재벌들 ‘무늬만 업무용’ 고급차 손 본다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업무용 차량의 기준을 현재보다 대폭 강화하는 일명 ‘무늬만 회사차 방지법’을 입법청원했다고 6일 밝혔다.현재는 법인이나 사업...

폴크스바겐 ‘반토막’, 아우디 ‘그럼에도’

배기가스 조작사태의 진원지인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10월 운명이 엇갈렸다. 폴크스바겐은 시장 예측대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아우디는 오히려 늘었다.업계에서...

[르포] 아우디 “판매 저하요? 우린 폴크스바겐과 다릅니다”

한파가 풀린 3일 서울 서초구 소재 아우디 매장. 노란색 아우디TT가 전시된 매장 안 쇼파에는 신차 문의를 위해 찾은 40대 부부가 딜러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