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국회 길 잃은 민주주의

제150회 임시국회 대정부질의 첫날(정치분야)인 6월25일 오전 10시10분께, 본회의장은 긴장감과 좌절감이 함께 감돌았다. 한송이 활짝 핀 수국 모양의 대형 조명등이 본회의장을 ...

북방정책 新主流 盧在鳳 라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성사시키며 6공의 주요정책 수행 주도권 장악 盧泰愚대통령과 고르바초프와의 정상회담이 진행중이던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에서는 예사롭지 않은‘작은’...

5공 · 6공 걸쳐 ‘뜻’ 관철시킨 ‘소신파’

朴哲彦정무제1장관에 대한 세론의 평가는 엇갈려 있다. 신경정신과 의사 ㅈ씨는 그와 같은 ‘수재형’ 인물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승부욕이 강하며 경계심이 많은 편”이라며 “選民의식이 ...

“軍에 법을 무시하는 오점 남겨”

12·12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鄭昇和씨는 全斗煥씨의 국회증언 내용을 반박하는 성명을 지난 3일 발표했다.지난 1월4일자 특별호에서 “全씨의 국회증언 내용 중 12·12관련 부분이...

無所不爲의 독재 下手 중정-안기부 28년 功過

“안기부는 결국 대통령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이 기관을 부리느냐에 따라 그 기능이 좌우된다.” 6공화국에 들어와 가장 심하게 그 실세적 위상이 폭락한 권력기구는 아마도 국가안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