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후 1개월, 심근경색·뇌졸중 특히 조심해라

경주에 이어 포항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놀랐습니다. 이런 재난 후에는 어떤 건강관리가 필요할까요?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일본과 미국의 재난 후 건강관리를 조사했습니다. 그...

‘문단의 김광석’, 기형도는 살아 있다

가객(歌客) 김광석과 그의 딸의 불행한 죽음을 뉴스를 통해 바라보는 문인들에게는 한 사람의 시인이 스친다. 1989년 3월 종로의 한 심야극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기형도다. 서른 ...

가장 치명적이고 유혹적인 독 ‘보톡스’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이면서 유혹적인 독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매우 적은 양으로도 인류를 몰살시킬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 독으로 만든 보톡스(botox)는 주름살을 없애주며 일반인...

수두증에 의한 치매 때로는 약으로도 치료

72세 G 여사는 모 대학병원에서 정상압수두치매로 진단받았다. 한 달 뒤 다시 검사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는 수술할 때까지 시간이 있으므로 그 사이에 먼저 한약...

“미세먼지 더 독해졌다”

※ 편집자주 : 환경부는 3월21일 PM10은 ‘부유먼지’로, ‘초미세먼지’로 불리던 PM2.5는 ‘미세먼지’로 용어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사에서는 변경된 명칭을 사용하...

뇌 이상 신호 ‘어지럼증’ 3가지

어지럼증은 질병으로 의심하지 않고 단순 현기증으로 넘길 정도로 흔하다. 물론 정상적인 어지럼증인 ‘생리적 어지럼증’도 있다. 이는 배, 비행기, 자동차를 타면서 흔들거리는 느낌으로...

한국인의 ‘수면 빚’은 1시간30분…“빚 갚아야 오래 산다”

영국 여성 사라 케머스는 2015년 런던수면센터가 진행한 실험에 참여해 각각 5일 동안 매일 6시간과 8시간씩 잠을 잔 후 자신의 얼굴 변화를 관찰했다. 당시 46세였던 그가 영국...

[명의 시즌2] 술 자주 마시면 대장암 위험 최대 5배 증가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은 누구 198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3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99년 영국...

[건강 Q&A] “스트레스로 발생한 ‘습담열풍’ 치료 필요”

Q ​​​ ​​​​​​​​​​​​​​​​​​​딸아이를 둔 결혼하지 않은 34세 엄마입니다. 요즘 아이가 평소보다 신경이 많이 예민해졌고, 어제는 까무러치는 일이 발생해 응급실에서 ...

“김정은-트럼프 대결 시간표 빨리 온다”

2011년 3월, 중국 상하이 공항. 한 사내가 공항 내에서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한국 경찰 간부 A씨 눈에 포착됐다. A씨는 당시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들이 연루된 희대의 성추문 사...

미세먼지에 해조류가 좋다는 정부의 거짓말

환경부는 2016년 펴낸 미세먼지 홍보 책자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에서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돼 몸속의 중금속을 ...

입 냄새는 속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

[건강Q&A] “스트레스와 오랜 책상 근무로 혈액순환에 문제”

Q ​​​ ​​​스물아홉 살의 직장인 미혼 여성입니다. 자주 어지럼증이 있어서 빈혈인 것 같아 검사를 받았지만 빈혈은 아니었습니다. 저혈압처럼 앉았다 일어날 때 좀 더 어지러울 때...

우울증 환자 10명 중 9명 치료 못 받는 나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다. 자살의 원인으로 우울증이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우울증 환자 10명 중 9명은 ...

[명의 시즌2] “당뇨·혈압·체중만 관리해도 콩팥 건강 유지”

안규리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198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1984년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4년부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살 빼는 약의 신기루

미국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클리닉 의료진은 올해 초 국제 학술지에 52세 여성의 사례를 보고했다. 가족력 등도 없이 건강한 이 여성은 어느 날 갑자기 간 수치가 정상보다 20...

“최 장관님 병간호 20년, 그림으로 버텼죠”

‘우형우(최형우), 좌동영(김동영)’으로 불리며 상도동계 핵심 정치가였던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적 동지로 6선(選)의원, 내무부 장관 등...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7. 경제적 빈곤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피해 여성들

2013년 윤아무개씨가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된 것은 그가 사망한 지 하루가 지난 후였다. 사망 당시 50대 초반의 나이였던 그는 ‘미군위안부’였다. 10대 중반 기지촌으...

[명의 시즌2] “부정맥 증상은 돌연사의 경고”

박경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누구 199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5년과 2009년 울산의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서울...

[박관용 회고록] YS 마음은 이인제에… ‘잘 따르고, 똑똑하고, 당찬’

‘이인제(IJ)가 없었다면’은 제15대 대선을 리뷰할 때 빠지지 않는 가정(假定)이다. IJ가 얻은 500만 표 때문이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후보가 신한국당 이회창(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