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중국에 끽소리도 못하는 정부

지난해 12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전 세계 공기오염 수준을 찍은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서울은 중국 베이징,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과 함께 최악의 공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늙은 군부’ 밀어내고‘청년 노동당’으로 호위

2016년 5월, 전 세계의 눈이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 1980년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북한의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5월6일 북한은...

녹십자,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 출시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일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다비듀오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체다.LDL-C 강...

[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하늘나라에서 엄마랑 잘 지낼게요”

2010년 11월1일 18세 소녀 김연희양이 자신의 주거지 창고에서 이전부터 준비해둔 것으로 보이는 노끈을 이용해 목을 맸다. 그 시간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상당한 시간이 흘러 저...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시는 ‘커피 공화국’

올해 60년째를 맞은 ‘학림다방’(서울 대학로). 곰보가 된 목제 탁자와 손때 묻은 소파가 여전하고 레코드판 음악은 지글거린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커피를 마주하면 1970년대 ...

[헬스케어 스타트업 CEO열전]②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재활 치료 국내 최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게 우리 일이다. 재활 치료에선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병원에서 강요해도 본인이 거부하면 소용없다. 게임을 통해 환자에게 작은 동기라도 부...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 뜻이냐, 현철 생각이냐”

“이게 대통령의 뜻인가, 현철의 생각이냐?” 파랗게 질린 최형우 의원이 김무성 의원(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물었다. 한 장의 쪽지를 든 최 의원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1...

건강한 심장·뇌혈관을 위해 120, 100, 200을 기억하라

60세를 한 달 남긴 지난해 12월, 갑자기 유명을 달리한 한 남성의 사인(死因)은 심근경색이었다. 휴일 아침 산책을 나섰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평소 담배와 술을 입에 대지도 ...

“심장혈관 좁아진 환자의 절반 이상은 치료 필요 없다”

심장은 혈관(관상동맥)이 문제다. 동맥이라지만 제일 굵은 부분이 볼펜 심 굵기 정도(3~4㎜)에 불과하다. 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혈액이 심장으로 잘 공급되지 않아 가슴 통증 ...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담도암, 비호지킨 림프종(인파선암)이다. 남자에게는 위암·대장...

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뇌경색 입원

손복남(82) CJ그룹 고문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척추 수술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손 고문은 지난 19일 같은 병원에 입원 중...

“폐암 하나 주세요” 광고 효과 있을까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폐암 하나 주세요” 또는 “뇌졸중 두 갑 주세요”라고 말하고 담배를 건네받는다. 보건복지부가 11월 내놓은 TV 금연광고 내용이다. 담배를 사는 행동은 결국 ...

[YS 서거] 김영삼 전 대통령, 22일 새벽 서거…‘양김 시대 역사 속으로’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다. 이로써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20세기 후반 한국 정치사의 중축을 이뤘던 양김 시대...

고기는 적게 먹는 게 좋다고?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고기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문현경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한국영양교육평가원장) 연구팀이 201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

미래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 뇌졸중 환자 위한 맞춤형 재활치료 로봇 개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20일 뇌졸중으로 마비된 손, 팔, 어깨 등 상지관절(上肢關節) 재활치료에 효과적인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계연 우현수 박사 연구...

‘지뢰 도발’ 결재자 김정은의 노림수

8월4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측 군인 2명이 발목이 잘리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30여 년 만에 북한의 지뢰 도발이 재연됐다. 정전...

회사 일 자꾸 떠올라 잠자리 ‘뒤척뒤척’

전기가 인간에 도움을 주었을까. 잠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미국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하기 전에 수면 시간은 9시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전...

이 부장님, 하루 6시간 자고 괜찮으세요?

40대 직장인 이성준 부장의 하루 수면 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그나마 자정을 넘겨 잠자리에 들던 1년 전보다 1시간 일찍 잠자리에 든 결과다. 아침 6시쯤 일어나서 30분가량 ...

잠 못 자고 출근한 당신, 왜 이리 신경질을 부리시나요

대학 3학년인 허희주씨(23·여)는 하루 수면 시간이 4시간 남짓이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시흥에 있는 집에서 서울에 있는 학교까지 지하철과 버스로 거의 2시간 동안 이동한다. 오...

내 삶의 ‘기억 장치’를 닦고 조여라

직장인 박서흥씨의 70대 노모는 치매 환자다. 2년 전 치매 전 단계를 진단받았고 1년 전 치매로 진행됐다. 박씨는 “전화를 하면 아들에게도 누구냐고 묻는가 하면 몇 시간 전에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