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나저씨’ 타고 배우로 우뚝 서다

최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가수 출신 연기자 중 연기를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질문한 결과, 남자 연예인은 ‘임...

정해인 “국민 연하남?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수줍어”

여심은 갈대다. 유아인·공유·송중기·박보검에 이어 지금은 ‘밥 잘 먹는 남자’ 정해인의 나날이다. 그를 두 번 만났다. 드라마가 공개되기 직전, 그리고 ‘대세’가 된 이후. 그러니...

‘세월호 화면 논란’ 이영자, 먹방 끝판왕으로 굴기하다

이영자가 5월 발표된 예능방송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월4일부터 5월5일까지 주요 예능인 40명을 대상으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결과다. 이영자로선 감개무...

예능 프로그램이 자꾸만 오지로 들어가는 이유

나영석 사단이 만든 tvN 《숲속의 작은 집》은 제작진 스스로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고 명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숲속에 작은 집 한 채를 지어놓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

송두율 “北 대화 상대론 오바마보다 트럼프가 적합”

재독(在獨) 철학자 송두율 전 뮌스터대 교수에 대한 한국 사회의 평가는 ‘종북주의자’부터 ‘합리적 진보인사’까지 다양하다. 유신헌법이 제정되자 송 교수는 1974년 독일에서 반유신...

현실 공감 드라마로 ‘미생’을 부활시키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논란이 컸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40대 아저씨와 20대 청춘의 ‘멜로’ 같은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미투 운동이 ...

한 시대의 상징이 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이 3월말을 끝으로 종영한다. MBC 측에선 휴식기를 가지고 올가을 이후 돌아올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현재의 《무한도전》 그대로 다시 시작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윤식당》부터 《효리네 민박》까지…‘영상의 마법’ 에 진화한 예능

“아니 저기가 저렇게 예쁜 곳이었어?” 최근 종영한 tvN 《윤식당2》 마지막 방송이었던 코멘터리에서 윤여정은 그런 놀라움으로 표현했다. 그곳에서 10일 넘게 머물렀지만 한식당을 ...

단조로워서 성공한 예능 《윤식당2》

tvN ‘윤식당2’가 성공적으로 식당 영업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할 때부터 시청자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첫 회 시청률 14.1%, 순간 최고 시청률 17.3%라는 믿기...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에 업고 ‘新한류’ 뚫는다

한류는 지금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 시장이 막힌 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다. 인터넷 기반의 이 글로벌 플...

‘자살’ 조민기, ‘검찰 자진출석’ 안희정…‘미투’ 가해자 처벌은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사정당국의 저울 위에 오르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3월9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제 아내와 ...

비정상적 드라마 제작 관행이 ‘스타 갑질’ 키웠다

최근 SBS 드라마 《리턴》에서 등장인물이 다른 배우로 바뀌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극 중 최자혜 변호사 역할을 하던 배우가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바뀐 것이다. 출연 배우의 교체는...

국민 속인 강용석과 도도맘은 방송매체가 키웠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강용석 변호사 불륜 의혹’ 사건의 진실이 일부 드러났다.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남편이 강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

[2017 올해의 인물-문화] 만드는 프로마다 대박 터트리는 ‘국민 PD’ 나영석

나영석 CJ E&M PD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KBS 재직 시절 제작한 《1박2일》을 통해서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2010년 강화도 교동 촬영분은 4...

21년 전의 ‘눈물’ 지금도 통했다

젊은 가수들의 명곡 리메이크가 관습으로 자리 잡은 가요계에 비해 드라마계엔 리메이크 문화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최근 리메이크 드라마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tvN의 4부작 드라마...

이젠 하나의 장르로 굳어진 ‘리메이크’

‘이미 발표된 작품을 다시 만드는 것’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리메이크(Remake)는 이제 거의 하나의 장르가 되어 버린 느낌이다. 이제 작품 서너 편 중 하나는 리메이크일 정도로...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11월8일 열린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17 한-베 K-Pop 우정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동남아...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IMF는 여성청년에게 무엇을 남겼나

금년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겪은 지 20년이 되는 해다. IMF 관리체제는 비극적 시기였다. 해고, 파산, 노숙자, 동반자살이란 말들이 일반화됐다. 중산층이 무너졌다. 약...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다시 성희롱 문제, “내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어”

나는 ‘지적질’의 대가다. 아무리 어려운 자리에 있어도 수틀리는 말이 등장하면 꼭 짚고 본다. 원칙은 있다.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말, 간섭하는 말, 이른바 ‘여성혐오’를 드러내는...

불꽃같은 연기 열정 지니고 떠난 배우 김주혁의 메모리얼

지난 10월27일 열린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김주혁은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0년간 배우로 살았던 그가 받은 첫 영화상이다. 무대에 오른 김주혁은 “(그간) 로맨틱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