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장볍' 못 넘는 기업, 망한다

새상품과 마주할 때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소 김시형 차장은 가위와 망치, 정을 집어든다. 대형 프로젝션 텔레비전의 전선을 자르고, 본체의 플라스틱을 떼어내는가 하면 전기 밥솥을 산산...

‘리콜’ 우습게 알면 ‘공든 기업’ 와르르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겠다는 삼성전자도, 한국을 대표한다는 현대자동차도 리콜(결함 상품 회수)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 것일까. 현대자동차는 건설교통부가 여러 차례 공개 리콜을 권...

골기퍼 괴롭히는 '죽음의 공' 피버노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골키퍼들이 가장 두려워한 선수는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과 득점왕 슈케르(크로아티아)였다. 그런데 골키퍼들이 공격수들보다 더 무서워한 것이 있었다...

자동차 관련 사이트

차 때문에 속이 터지십니까 차를 산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고장이 잦은가. 내 차만 자주 말썽을 일으키는지 의심스러운가. 그렇다면 자동차 관련 시민 사이트나 안티 사이트를 방문...

A/S 전문 사이트

가전 제품 수리 돕는 '닷컴 전파사' 컴퓨터나 가전 제품 애프터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서비스센터를 찾지 못해 난감할 때가 있다. 그 때에는 A/S 전문 인터넷 ...

삼호중공업, 지역 경제 '애물'에서 '효자' 되기까지

전남 목포항을 마주보고 있는 영암군 삼호면에는 거대한 골리앗 크레인이 위용을 자랑하는 32만평 규모의 삼호조선소가 있다. 선박 건조 실적으로 국내 4위(세계 5위)를 자랑하는 삼호...

거짓말에 무너지는 일본 기업들

일본 기업들의 고질적인 숨기기 체질이 일본 국내외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타이어 제조회사인 브리지스톤이 미국 현지 법인인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의 리콜 소동으...

일본 명문 기업들의 ''자승자박''

‘대기업병’에 걸린 일본의 명문 기업들이 잇달아 불상사를 일으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도쿄 경시청 수사과는 지난 8월27일 자동차 약 62만대에 대한 리콜(결함 제품을 회수해 점검...

민주노동당 "이젠 기어코 여의도에 가리"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끊임없이 펼쳐져온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 운동은 과연 민주노동당이 출전한 4·13 총선을 통해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민주노동당은 1997년 대선 때 ...

급발진,장난감 사고....소비자의 수렁들

사례 하나. 경기도 용인에 사는 ㄱ씨의 자가용이 멈춰선 것은 도로를 한참 달리던 도중이었다. 산 지 8개월밖에 안된 차의 시동이 느닷없이 꺼지자 당황한 ㄱ씨는 비상등을 켜고 핸드폰...

자동차 급발진, 엔진에 귀신이 붙었나?

서울 서초동에 있는 외제차 전문 수리센터인 경포모터스 한켠에는 BMW (740iL) 한 대가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방치되어 있다. 중고차 가격만 해도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

수출용 차는 뭔가 다르다 ?

많은 사람이 ‘수출용 차와 내수용 차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정작 어디가 다른지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강판의 두께를 재고, 어떤 사람은 후드를 들어올려 엔진을 살핀...

3각 빅딜 ‘대차대조표’

큰거래는 쉽사리 성사될 수 없다. 그래서일까? 이름부터가 어마어마한 빅딜(업체간 대규모 업종 교환)을 성사시키기 위해 정부와 여당은 해당 업체들을 달래고 있다. 필요하면 협박도 서...

대학 졸업생 '품질 인증' 시대

올해 초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푸르덴셜 생명보험에 입사한 강은진씨. 그는 재학 시절 이화인증원에서 5개월짜리 경영사무 인증 과정을 마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여긴다. ...

오염으로 얼룩진 공항의 겨울

김포 공항에서 폐수가 한 해 50만ℓ씩 쏟아지고 있다. 이 폐수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혹한기에만, 그것도 눈이 오거나 서리가 내리는 날이 낀 20여 일 남짓한 기간에 ...

‘무시험’ 향한 과속 질주

최근 상공자원부는 교통부와 협의해 정기국회에 상정할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개정안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이 법 제32조 1항에 추가된 보완 문구이다. 보완 문구의 골자...

X세대, 그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가 만든 영화 는 자아의 정체성, 즉 ‘나’를 찾아 떠나는 긴 여로를 보여주고 있다. 의 꼬마 주인공 캐빈(매컬리 컬킨)은 가족들이 자기를 남겨 놓고 피서를 떠...

자극 찾아 헤매는 ‘섹스 머신’들

감독 : 폴 버호벤주연 : 마이클 더글러스 샤론 스톤 풀버호벤 감독의 은 동성연애와 자극적인 섹스, 잔인한 살인행위를 충격적으로 짜집기한 섹스 추리물이다. 부자에다 미모인 소설가 ...

[환경] 운전자 책임도 큰 매연 배출

정부는 ‘형식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자동차매연 단속을 금년 하반기부터 강력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그동안 시청직원 4명, 22개 구청의 도시 정비과에서 각각 3~4명...

“자동차 범람시대‘ 소비자불만도 폭증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富와 財의 상징이었던 자동차가 일반인 사이에 어느덧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요즘의 젊은 세대는 기동성과 편리함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차 한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