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자영업자 연체율…8년 만에 최고치

올해 1분기 자영업자 연체율이 1.00%를 기록하며 8년 만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출 잔액 규모도 3분기 연속 10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자영업자 대출 대규모 부실...

‘엔테크 열풍’에 외화예금 5개월 만에 증가세…54억 달러↑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54억 달러 늘어나 다섯 달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외국...

같은 변동금리인데 내 금리만 오르는 이유

# 지난해 9월 변동금리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4.66%에 빌린 유민정씨(가명). 다소 금리 수준이 높을 때 대출을 빌렸지만, 올해부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

지난해 韓경상수지, 對中 ‘역대 최악 적자’ vs 對美 ‘사상 최대 흑자’

지난해 한국 경상수지가 나라 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경상수지는 21년 만에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대(對)미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

“전셋값 20% 떨어지면 집주인 7.6%, 빚 내도 보증금 반환 어려워”

주택가격 하락으로 전세가격이 계속 떨어질 경우 최대 9만 가구에 가까운 임대인이 추가 대출을 받더라도 전세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韓 금융취약성 다시 커졌다…“가계대출 증가 영향”

최근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잠재 취약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은 여전히 경제 규모(국내총생산)의 2배 규모로 지나...

경제수장들의 잇단 ‘물가 2%대’ 언급에도 불투명한 하반기 전망

정책 당국의 ‘물가 2%대 진입’ 언급이 잦아지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한국은행도 6∼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부진에…국내 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

지난 1분기(1∼3월) 국내 기업들의 성장·수익·안전성 지표들이 1년 전보다 일제히 악화했다. 반도체·석유제품 등 수출품 가격과 운임 등이 떨어진 영향이다.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은행 예대율’ 등 일부 유동성 규제 완화 7월부터 정상화

지난해 10월 이후 이어져 온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 중 일부가 이달 종료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한국은행·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시...

마지막 보루 ‘노란우산’마저 깨는 소상공인 급증

소기업·소상공인의 노후 보장을 돕고자 마련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에 따른 공제금 지급액'이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라면 올 연말...

한은 “올해 중반까지 물가 2%대 하락…근원물가 더디게 둔화”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중반까지 2%대로 낮아지고, 당분간 근원물가(식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을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9일 발표한 &...

‘역전세 가구 50%’ 시대 어떻게 대응할까

역전세와 깡통전세 위험 가구가 최근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잔존 전세계약 중 역전세와 깡통전세 가구는 각각 102만...

“연내 두 번 인상” 예고한 연준…한은, 동결 깨고 금리 올릴까

15개월 동안 10차례 금리를 올린 미 연방준비제도가 ‘일단 멈춤’을 선언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 대신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올해 말 금리 예상치를 5.6%...

한국 경제, 지금이 바닥일까 아닐까?

올해 한국 정부의 경기 전망은 ‘상저하고’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탓에 상반기 경기 침체는 불가피했지만, 하반기에는 중국의 리오프닝에 기댄 수출 개선과 물가상승세 둔화로 인한 투...

“美 기준금리 동결에 동요 말라”…韓 금융당국의 ‘경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시장에선 금리인상 레이스가 끝났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지만, 한국 금융당국은 연이어 “경계를 늦춰선 안 ...

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절반은 ‘월세 계약’...최대 월 830만원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로 나타났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낮아졌지만 수도권 대규모 전세 사기 등 여파로 여전히 월세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납세·배당금 지급 영향…4월 통화량 13.1조원↓

기업들의 부가가치세 납부와 배당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올해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apos...

美기준금리 ‘일단 멈춤’ 가능성 94%…연내 ‘피봇’은 글쎄

미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발표에 앞서 공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긍정적 흐름을 보이면...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다 나빠졌다…韓기업 부채비율 8년만에 최고

지난해 한국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줄줄이 악화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차입이 늘어 부채 비율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환율‧금리 인상 기조에...

‘역전세’에 은행 찾는 집주인…전세보증 반환 대출 4.6조원 넘겨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역전세' 문제로 인해, 올해 집주인들이 새로 받은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 규모가 4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