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NGO 대표로 또다른 길 위에 서다

김남길(35)이란 배우가 대중들에 이름을 알린 것은 2009년 MBC 대하드라마 《선덕여왕》 속 ‘비담’이란 캐릭터 덕분이었다. 이 드라마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이 배우는 드라...

롯데, 소상공인 동방성장 꼴찌

롯데가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 노력이 가장 미흡한 대기업으로 꼽혔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소상공인 2만203명을 대상으로 삼성, SK, KT, CJ 등 10개 ...

[단독] 공정위, 산하기관 소비자원 조사

신청사를 짓는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와 분쟁에 휘말린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해당 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없는 현대중공업에 물량팀만 죽어납니다”

적자 늪에 빠진 현대중공업 여파에 사내하청 물량팀이 대량 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물량팀이란 하청업체가 단기 계약한 고숙련 노동자를 말한다. 현대중공업 일감이 급감하자, 하청업체들...

현대산업개발, 임직원 성과급 5억여 원 기부

현대산업개발이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성과급 일부를 모아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부활동에는 임직원 전원이 참여, 5억6000만 원 규모의 성금을 모...

[범인과의 대화] 예수의 죽음 흉내 낸 기괴한 자살

2011년 5월1일 경북 문경의 한 채석장에서 속옷만 입은 A씨(58)가 마치 골고다 언덕의 예수처럼 십자가에 못 박힌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신을 처음 목격한 양봉업자들은...

“1년에 4만명 벌금 못 내 감옥 간다”

남편은 회사 구조조정으로 실직했다. 정부의 긴급생계비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다. 아내는 만삭이었다.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도 막막했다. 어느 날 밤, 아내가...

경기는 어렵지만 ‘나눔 경영’은 멈추지 않는다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2015년 12월22일 ‘KERI 경제 전망과 정책 과제: 2015년 4/4분기’ 보고서에서 “올해(2015년) 2.5%에 이어 내년에도 2.6%의 저성...

[포토] SK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 기탁

22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이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SK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세소위, 자녀 상속세 공제기준 ‘3000만원→5000만원’ 잠정합의

앞으로 자녀가 부모 재산을 상속받을 때 5000만원까지는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10년 이상 거주한 집을 상속받을 경우 5억원 이내의 범위에서 전액...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비호 세력 살펴보고 있다”

중견 패션 기업인 신원그룹의 박성철 회장(75)이 사법처리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 패션업계의 대부이자,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워크아웃 사태를 거치면서도 재기에 성공한 사업가로...

[新 한국의 가벌] #34. 이해욱 대림 부회장은 구본무 LG 회장 조카사위

대림그룹 창업주인 수암(修巖) 이재준은 1917년 7월27일 경기도 시흥군 남면 산본리 343번지에서 태어났다. 전주 이씨 이규응과 모친 남원 양씨 양남옥의 5남 4녀 중 넷째였다...

“종이 주인 행세, 천안함재단 해체해달라”

최근 천안함 유족들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수신인은 박근혜 대통령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그리고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다. 탄원서에 올라온 이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2010년 3월26...

테러 당한 풍자, 풍자의 주인공 되다

“이 사건은 우리들의 9·11이었다.” 프랑스의 좌파 지식인 미셸 옹프레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을 이렇게 정의했다. 평균 발행부수가 5만부도 되지 않던 작은 규모의 풍자 주...

[新 한국의 가벌] #27.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인 금호(錦湖) 박인천은 지주 집안 출신도, 지식인 출신도 아니었다. 그는 가진 것 없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맨주먹으로 오늘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일궜다....

진상규명 발걸음 멈추거나 늦출 수 없다

4월16일 경복궁 앞에서 경찰에 둘러싸인 채 이 글을 쓰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1년이 지났는데도 가족들의 노숙 농성이 이어져야 한다니 기가 막힐 뿐이다. 화장실 왕래도 ...

[세월호 1주기] 304명 삼키고 바다에 잠긴 진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다. 2014년 4월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초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했다. 온 국민이 염원했다. 밑바닥이 치솟은 채 ...

우리가 리딩뱅크! 넘보지 마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새로운 수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금융권에서는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23일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의 농협금융...

“배 함께 탄 사람들 지워지는 게 두렵다”

2010년 3월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하던 천안함이 침몰했다.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다. 꿈 많던 젊은이들의 생때같은 목숨이 스러졌다. 58명의...

[新 한국의 가벌] #15. ‘구인회-구자경-구본무’ 장자 승계 전통 이어져

1969년 가을, LG그룹 창업주 구인회는 일본 도쿄 경찰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해 봄부터 어딘지 모르게 머리가 아프고 무겁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출근길에 어지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