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비정규직 "勞-勞갈등 조장 차별대우 용납못해” 반발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가 29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사측이 정규직 근로자에게만 성과급으로 주식 50주를 지급하겠다는 협상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기아차 지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

2015년의 마지막 달을 가장 춥게 보내고 있는 사람들

12월17일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조합원 두 명이 정규직 전환을 시행하라며 서울 중구 구(舊)인권위원회 건물 옥상 광고탑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6월11일부터 ...

평화협정 체결하려고 반기문 초청했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란 뉴스가 유엔본부의 고위 소식통으로부터 나왔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11월17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 문의한 결과, 북한이 반 ...

차벽 금지법 vs 복면 금지법

지난 14일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민중총궐기대회의 후폭풍이 국회에서 일고 있다. 여야 모두 후속입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개정 방향은 정반대다.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 차벽 설치를 제한...

“검찰, 간첩 인정하고 징역 살라 회유했다”

“위 사건의 상고를 기각한다.”3년이 걸린 ‘간첩 조작 사건’이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10월29일 간첩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유우성씨의 무죄를, 국정원의 증거 조작 혐의에 대해선 ...

2015 차세대 리더 100

‘좋은 철은 뜨거운 용광로에서 나온다.’ 훌륭한 리더는 저절로 탄생하지 않는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담금질해야 한다. 그러한 열정이 없다면 진정한 ...

누가 프랑스를 ‘인권의 나라’라고 했던가

“프랑스는 백인종의 나라가 아닌가?” 극우 정당 관계자의 말이 아니다. 전임 정권인 우파 사르코지 내각에서 장관을 지낸 나딘 모라노의 말이다. 그녀의 발언은 친정인 공화당 내부에서...

“내가 죽거든 시신을 국회 앞에 던져라”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은 서해의 심한 조수 간만 차이와 많은 섬 때문에 불가능해 보였다. 칠흑 같은 새벽녘, 서해 여러 섬에서 일제히 밝혀진 등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군웅할거 시대에 ‘반기문 대망론’ 반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NGO(비정부 기구) 지도자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의...

국가인권위 옥상 “정규직 전환” 현수막 찢어진 채 발견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내걸고 농성 중인 기아차 노동자 2명이 국가인권위원회 옥상 광고탑에 설치한 현수막이 훼손된 채로 발견됐다. 현수막에는 ‘정몽구 구속’과 ‘정규직 전...

“바라는 건 검찰·경찰의 진솔한 사과 한마디”

아버지는 구두를 디자인했다. 쉴 새 없이 일했다. ‘좀 놀아봤으면’ 싶었다. 밀려오는 주문에 잠과 싸워가며 일했다. 그래도 뿌듯했다. 구두 수작업에 일가견이 있었다. 아내와 함께 ...

[인터뷰] “기아차 비정규직 위해 6일을 소금과 물로 버텼다”

서울 시청 옆 국가인권위원회 14층 옥상 위에는 사람 두 명이 산다. 기아차 사내하청분회 소속 노동자 최정명(45)과 한규협(41) 씨다. 옥상에 거주한 지 70일째다. 두 사람은...

판검사 출신들이 박근혜 정부 이끈다

박근혜 정부에서 판검사 출신, 즉 법조인 중용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검 감찰1과장 출신 이완수 변호사가 임명되면서 16년 만에 외부 인사가 감사원 사무총장 자...

FBI의 FIFA 수사에 “왜 미국이 나서나” 러시아 강력 반발

“만약 2018년 월드컵이 미국에서 개최될 경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렇게 FIFA(국제축구연맹)를 수사했을까.” 러시아 국민들은 미국 등이 주도해 FIFA를 부패의 온상으...

어린이집에서 아이 한 달에 한 명꼴 사망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경찰과 정치권이 뒤늦게 어린이집들에 대한 단속과 점검에 나섰으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

내 집이든 전세든 취업이랑 무슨 상관?

최근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을 한 이랜드 리테일이 입사지원서 항목에 자신이 사는 집이 자가(自家)인지 전세인지 등의 질문을 넣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파가 몰아치는 취업 시장에...

늘어난 경찰, 정권의 호위무사 됐다

‘철의 여인’으로 불린 영국 마거릿 대처 총리에게 경찰은 법치의 표상이었다. 1984~85년 그 유명한 영국 탄광노조 광부들의 파업에서 대처는 “우리에겐 훌륭한 경찰이 있다. 경찰...

“유엔, 김정은 국제법정 세우기 어렵다”

지난 7월 초부터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인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에멘탈 치즈로 인해 통풍에 걸렸다는...

아사히를 ‘공공의 적’으로!

세계적인 신문대국은 미국도 영국도 아닌 바로 일본이다. 세계 인쇄 매체들이 오프라인 신문의 존폐를 고민하는 이때에도 세계 발행부수 최상위권은 일본 신문들의 차지다. 일본ABC협회자...

“아사히 때려서 진실을 묻어버려라”

8월5일과 6일, 이틀간 일본에서는 한국이 예민하게 느낄 만한 문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 시작은 두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