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흑인 의원들의 한·측 화합책은…

최근 미국 하원의 흑인 의원으로만 구성된 사절단이 서울을 다녀갔다.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가 한·측 화합의 길을 찾으려고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것이다....

카드 문화 이끄는 ‘민간 조폐공사’사장

尹龍憲씨(43)는 스스로를 작은 조폐공사 사장이라고 소개한다. 그 조폐공사의 이름은 (주)아주인터내셔날. 플라스틱 화폐라고 불리는 카드를 만드는 곳이다. “유가증권과 다름 없는 카...

‘경제 경찰’ 공정거래위, 위장 계열사 조사 박차

‘경제 경찰’ 공정거래위, 위장 계열사 조사 박차 지난 7월2일 金泳三 대통령이 30대 그룹 총수를 만난 이후 정부는 기업과 기업인의 사기를 높여주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낙관ㆍ비관 갈린 대전엑스포

서울 마포구에 사는 ㅈ씨는 지난 5월 31일 민방위 훈련을 받다가 깜짝 놀랐다. 강사로 나온 서울시의 한 고위 공무원이 오는 8월7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대전 엑스포를 신랄하게 비...

‘환경 제전’될 대전엑스포

내년 이맘때면 또 하나의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라는 구호에서 나타나듯 올림픽이 인간 육체의 한계를 시험하는 국제무대라면 엑스포는 인간 정...

대전 엑스포 吳明 조직위원장

대전엑스포 吳明 조직위원장은 엑스포 상징탑인 한빛탑 상량식이 있던 5월27일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뉴질랜드로 향해 떠났다. 엑스포 참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출국 이틀 전인 ...

“불가리아에게 한국은 산타클로스”

북방정책의 바람을 타고 90년 6월 한국과 수교를 맺은 불가리아는 남·북한 대사관이 모두 상주해 있는 드문 나라의 하나가 됐다. 이달 초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일시귀국한 金左...

깜짝 아이디어 살 사람 없소?

모대학 응원단장 출신인 宋泰一씨는 스포츠 이벤트 대행회사 ‘연 · 하나로기획’의 사장이다. 손놀림 하나만으로도 관중을 좌지우지하는 타고난 ‘끼’ 덕택에 송씨는 지난 89년에는 올림...

‘괸 물’ 외무부 체질개선 물꼬 텄다

우리 외무부는 다른 부처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외무성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예산부족은 물론이고 ‘물좋은’ 산하기관도 없다. 또 한평생 직업외교관으로 근무한 후...

즉석식 복권

지난 9월 이후 3개 은행에서 동시에 발매하고 있는 즉석식 복권이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를 두고 ‘공익자금조성ㆍ오락문화정착’ 이라는 긍정론과 ‘행정편의주의ㆍ사행심조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