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기대 인플레이션 반등 전망…2% 후반대 고착화 되나

미국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올 2월 들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현지 시각)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의협, ‘공보의 파견’에 “지역의료 살린다더니 지역서 차출?…앞뒤 안맞아”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및 군의관을 상급종합병원에 투입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오지 주민들과 군인의 생명을 경시하는 조치”라고 강...

고용보험 신규 가입 3명 중 1명은 외국인…20·40대 감소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20대 고용보험 가입자는 18개월 연속 줄고, 50대 이상 가입자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는 반등 한 달 만에 다...

국가 체제와 장르마저 넘나드는 자유인

미술사학자이자 ‘디아스포라 지식인’으로 불린 고(故) 서경식(1951~2023) 도쿄 경제대학 명예교수는 자신의 저서 《소년의 눈물》에서 “성장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 자부심과 열...

“韓 교육열이 출산시기 늦춰…日 대학진학률 50%지만 취업 문제없다”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하야시 레이코(林玲子)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IPSS) 부소장은 마치 서류를 보고 읽는 듯 술술 답변을 이어갔다. ‘...

바이오·원자력·수소…경북 국가산단, 대한민국의 미래

“당선 후 경북 도민의 먹고사는 일에 집중했고 축구장 800개 면적에 달하는 국가산단을 유치했다”고 운을 뗀 이철우 경북지사는 반세기 전에 지어진 포항제철과 구미전자산단에 이어 바...

“회장님, 우리도 주세요!” 재계 화두로 떠오른 출산지원금

출산지원금이 재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부영이 ‘출산한 임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정부가 기업 출산지원금에 대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적용키로 하면서다....

여성들이 총파업 하면, 사회는 멈출 수밖에 없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여성운동계에서는 여성 총파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민우회 등 ...

기이하게 아름답고 불온한 크리처의 성장 이야기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밀턴의 《실낙원》 인용구로 시작한다. ‘제가 청했습니까, 창조주여. 흙으로 나를 인간으로 빚어 달라고? 제가 애원했습니까, 어둠에서 끌어올려 달...

전공의 93% 병원 떠났다…의대 교수 “승패 문제 아냐, 대화하자”

전공의 집단 반발이 본격화 된 지 18일 째. 1만2000명에 육박한 의사가 가운을 벗었다. 현장에 남은 의료인들은 한계 상황에 직면했고 환자 불안감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스...

한 총리 “의료현장 복귀 동료 색출·따돌림, 절대 좌시 않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료계 일각에서 현장에 남아 있는 전공의들을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부는 이런 행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한 총리는 8일 오후...

마트 노조, ‘평일 의무휴업’ 전환에 강력 반발…“강행시 대규모 집회”

대구, 청주, 서울 등 전국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두 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인 부산 지역에서 대형마트 노...

2월 美서 8만5000명 해고…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미국의 지난달 해고 규모가 2월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7일(현지 시각) 미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재취업 알선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국민 48% “의대 증원 2000명 찬성”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수요 조사에서 의대 증원 최대치 2847명을 훌쩍 넘겼다. 의대 증원 요구는...

“나는 ‘밥그릇’을 위해 파업하는 게 아니다”

나는 필수의료 사직 전공의다. 먼저 ‘의대 증원’이 찬반 논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고 싶다. 숫자놀음에 묻혀 한국 의료의 구조적 문제와 논의가 가려지고 있다. ‘...

“의사업무 간호사에 전가…의료사고 우려 높아”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에 한시적으로 의사업무의 일부를 위임한 것을 두고 의료 현장에서 “의료사고 유발 우려가 높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8일 전...

‘중대재해법 시행 2년’…사망한 근로자 수, 전년보다 7% 줄어

지난해 일터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59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된 지난 2022년 1분기부터 2년 연속 사망자 수가 감소해 처음으로 500명대까지 내려갔다.7...

과도한 민원에 온라인 신상공개까지…김포시 공무원 사망한 채 발견

과도한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 신상공개까지 당한 김포시 공무원 A씨가 지난 5일 숨진 가운데 김포시는 온라인 카페 누리꾼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자...

“尹-이재명, 서로 방탄…‘진짜 민주당’ 재건해 ‘상식’ 되돌릴 것”

최근 ‘이재명식 공천’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줄 탈당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진짜 민주당’을 기치로 내걸고 야권 대안세력을 자처하고 나...

‘전공의 구하기’ 개원의 움직임에…정부 “추가 징계” 엄포

정부가 수련병원을 이탈한 후 타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에 대해 ‘겸직 위반’ 추가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개원의가 사직서를 낸 전공의를 돕기 위해 구인공고를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