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에 쑥대밭 된 재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업장 폐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는 예금이 아니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는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떨어졌다. 일부 펀드는 원금을 100% 날릴 위기에 ...

정부, 내수 활성화 총력전 나선다…“추경 등 모든 정책 검토 중”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여부와 ...

코로나에 흔들리는 경기, 성장률 전망도 ‘휘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내수 부진이 길어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에 못 미칠 것이라는 국외 투자은행들의 전망이 나오고 ...

먹구름 다가오는 중국 경제, 이 한 권으로 읽는다

거대한 검은 날개를 펼치고 날아드는 ‘블랙스완’(발생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은 정말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모습으로 세...

바이러스와 인류의 사투는 계속된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전염병은 때로 역사를 바꾼다. 중세 흑사병이 그랬다. 1346년부터 약 8년간 이어진 흑사병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모두 합쳐 많게는 3억 명이 죽었다. 흑사병 때문에 줄어든 세계 ...

민주당, ‘경제 전문가’ 홍성국·이재영 영입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영입했다. 총선을 앞두고 ‘경제통’ 인사를 영입해 경제 이슈를 선...

응답하라 ‘빌라 전성시대’

최고층 건물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면 의외로 아파트가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북 지역은 물론 고층 아파트로 빼곡하게 뒤덮여 있을 것 같은 강남 지역마저도 많은 곳이 아파트는 일부...

‘한국 경제의 허리’ 40대가 흔들린다

“40대 고용에 대한 특별대책이 절실하다. 정부는 40대의 경제사회적 처지를 충분히 살피고 다각도에서 맞춤형 고용지원정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월16일...

2019 수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0% 넘게 줄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0% 넘게 감소했다. 한국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월1일 발표한 &apos...

정치판 바꿀 ‘포스트 386’ X세대 정치인 시대 열렸다

“386세대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뜻을 담고 있는 ‘386’은 8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의 거센 물결을 만들어냈던 ‘성난 젊은이...

“2% 성장률은 ‘정상’…문제 해결하는 ‘양질의 저성장’ 돼야”

한국 경제가 기로에 서 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걷히기 어려워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 타개책으로 시작돼 10...

한국경제, 왜 위기라 말하는가

“경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답을 부정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바로 ‘불확실성’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새해 경...

상품 아니라 추억을 파는 게 장사다

1980년대 말 대한YWCA연합회는 ‘아나바다 나눔터’ 운동을 시작했다. 대국민 재활용 운동으로는 국내 최초 시도였다. 1990년대 말에는 보다 진화한 ‘아나바다 경매’ 서비스가 ...

조용병 날 때 윤종규·김정태·손태승 뛰었다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올해 신한금융이 영업이익이나 순이익률은 물론이고,...

[인터뷰] 이재광 HUG 사장 “서민 주거 안정에 역량 집중”

“기금을 어떻게 잘 운용하느냐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예전의 회사 사업이 주택사업자 위주였다면 지금은 국민 개인의 삶과...

노무현과 문재인의 서로 다른 도전…FTA와 신남방정책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세계는 탈냉전이라는 큰 변화를 맞았다. 그리고 이전엔 경험하지 못한 세계화 물결 속에서 30년을 지내왔다. 냉전의 붕괴와 더불어 1990년대 초반...

IMF 이어 OECD도 하향…“韓 올 성장률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로 낮췄다. 올 들어 3번째 하향 조정이다. 11월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공개한 ‘OECD ...

“일단 살아남자” ‘경제 빙하기’ 대비 들어간 기업들

정치권 일각에선 여전히 ‘성장이냐 분배냐’라는 오래된 주제를 놓고 입씨름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관심사는 이제 ‘생존’이다. 한 10대 그룹 관계자는 “회사생활 오래했지만 솔직히 말하...

[임기반환점 돈 文] 역대 정권들 후반기 어땠나

‘전고후저(前高後低)’.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재임 중 국정 지지율 추이를 보면 집권 전반기와 후반기에 나타난 이런 패턴에는 예외가 없었다. 역대 어떤 대통령도 집권 후반기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