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식 코미디’ 가슴이 찡하네

은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첫 연출작 (2013년)와는 달리 이번에는 직접 주연까지 도맡았다. 신인 감독 하정우가 판을 깔고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배우 하정우가...

전자담배, 도대체 너의 정체는 뭐냐

전자담배는 담배일까, 금연보조제일까. 전자담배가 10여 년 전 세상에 나올 무렵부터 지금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논란거리다. 새해 들어 담뱃값이 크게 인상되면서 전자담배를 둘러싼 해...

부산, C형 간염 전국 최고

과거에는 주로 주사기 공동 사용, 문신, 수술 등이 C형 간염의 주된 감염 원인으로 지목됐다. 최근에는 특정 지역, 직업, 생활 행태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맑은 하늘의 날벼락’이 162명 목숨 삼켰나

지난해 12월28일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운항하던 중 교신이 끊긴 상태였다. 이후 이틀 만에 보르네오 섬 앞바다에서...

[新 한국의 가벌] #9. 현대건설 CEO 출신 LG·효성·삼성가와 사돈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말이다. 그는 2014년 12월18일,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렇...

밀가루 음식 왜 안 먹어? 괜찮다니까

주부 김 아무개씨(37)는 5년 전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15년 전부터 잦은 설사·복부불편감·팽만감으로 고생했고, 소화 불량이 심해 음식을 제대로 먹기 힘들었다”며 “최근 몇 ...

“돈만 쥐여주면, 지금 당장이라도 밀항은 일도 아니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겐 ‘용의자’ ‘지명수배자’ 등의 낙인이 찍혀 있다. 검거를 피해 그들은 도망친다. 하지만 이내 한계에 부닥친다....

겨울에 극성부리는 나쁜녀석 내 몸에서 쫓아내고 싶다

천식과 비염에는 유독 알레르기라는 명칭이 따라붙어서 알레르기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익숙하다. 알레르기란 과민 반응을 의미하는데, 천식은 숨구멍(기도)이, 비염...

기계가 하는 피검사에도 “특진비 내시오”

서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특진비는 알토란 같은 병원의 수입원이다. 그렇더라도 꼼수와 편법을 동원해 특진비를 챙기는 행태는 볼썽사납다. 국립대병원이 5년 동안 챙긴 특진비만 1조원...

탄수화물이 한국형 지방간 주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긴다며 지방간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인식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지방간 때문에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은...

약으로 식도·후두 염증 제압한다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을 보이는 병이 위·식도 역류 질환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자칫 식도암과 같은 큰 병으로 커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지...

피 한 방울로 췌장암 진단한다

10년 이내에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과 민간 연구소가 공동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현재 췌장암 1...

[MB권력 5년 막후] #7. 이상득은 친인척 관리 대상 위에 있었다

본격적으로 대통령 선거 국면이 펼쳐지기 시작하던 2012년 7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의 형이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 있는 ...

바이러스성 간염 10년 안에 정복한다

모든 간 질환의 시작점은 간염이다. 간암이나 간경화 같은 치명적인 병이 간염에서 비롯된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간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

약 대신 생활습관 바꿔 ‘침묵의 살인자’ 쫓아낸다

박수진씨(가명·55·여)는 10년 동안 고혈압에 시달려왔다. 약을 먹어도 혈압은 늘 정상치를 넘었다. 2008년에는 합병증으로 뇌경색(뇌혈관이 좁아져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김)이 ...

정부 뒷짐 진 사이 ‘천연 제품’이라고 써도 되지 뭐

천연 제품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식품은 물론이고, 의류·세제·콘돔에 이르기까지 그 단어가 훈장처럼 붙어 있다. 생수는 땅속에서 끌어올린 자연물인데도 굳이 천연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간염·충치균·헬리코박터·장염도 요주의 대상

간염, 충치, 감기, 장염도 아이들에게 옮기기 쉬운 질환이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어린아이의 입에 뽀뽀하는 행동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특히 한국 사람의 상당수가...

백일해 환자 급증, 5년 새 2배

역사 속으로 사리진 줄로만 알았던 백일해가 최근 전 세계에 대규모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백일해가 위험 수위에 도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박테리아에 로봇 붙여 암 치료

공상 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 그 로봇을 활발히 사용하는 곳이 의료계이다. 약 15년 전에 선보인 수술용 로봇은 현재 거의 모든 대형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런...

전쟁의 땅에 때아닌 골드러시

2014년 말까지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철군을 앞둔 미군 당국은 요즘 머리가 아프다. 연일 거대한 규모의 금괴들이 합법을 가장해 외국으로 반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러는 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