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상의 자유 위협받고 있다

최근 국가보안법 제7조(1항 및 5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어정쩡한 '한정합헌'(일부위헌) 결정을 내린 가운데 법원과 수사당국이 그 결정의 &ap...

크렘린 入城…열매 크지만 뒷맛 씁쓸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오셨습니까?” 지난해 6월 사회주의 종주국인 소련의 심장부 모스크바에서 북한의 許錟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당시 金泳三민주당총재를 극비리에 만났을 때 건넨 진반농...

[한완상 칼럼] 부럽고, 부끄럽고 분노하지 않도록

요즘 독일을 생각하면 부럽고, 부끄럽고 부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남을 부러워하기에 자기처지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한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민족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

“통일의 고삐는 우리 손으로 당기자”

세계적인 충격과 경탄을 동시에 던져준 베를린장벽 제거 이후 독일민족의 통일과 ‘유럽一家’의 실현이 상상을 초월하는 빠른 속도로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지금, 전후 세계냉전의 마지막 ...

개편정국 기습한 金大中 방북手

金大中 평민당총재가 전격적으로 통일 논의의 전격적인 승부수를 들고 나왔다. 지난 11일 盧泰愚-金大中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정당간 남북교류의 원칙적 합의가 이루어진 다음날, 평민당 ...

金日成신년사(발췌)

친애하는 동지들, 동포형제들. 우리는 창조와 건설로 이어진 80년대의 마지막해를 빛나게 장식하고 새로운 희망과 신심에 넘쳐 1990년대의 첫해를 맞이한다. (중략)J민족의 분열을 ...

北韓, 어디로 갈 것인가

北韓도 변화할 것인가. 베를린 장벽 개방으로 절정에 오른 東歐의 개혁ㆍ개방화 분위기가 체코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쪽으로 더욱 확산돼가면서 그런 물음이 자연히 제기된다. 北韓에도 그러...

조급한 기대보다 후원하는 자세로

동구세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동구변화에 대한 서방언론들의 최근의 보도는 그곳의 공산주의체제가 곧 붕괴되고 서구식 자유민주주의사회가 도래할 것 같다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