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리 설날을 유쾌·상쾌·뿌듯하게

이번 설 연휴에는 길게 잡아 열흘까지 쉴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여름휴가보다 더 긴 휴식이 가능하다. 이 황금 같은 시간에 습관적으로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빈둥거린다면 많은 아쉬움이...

‘살기’ 서린 ‘군기’도 무서운데…

1주일 사이에 두 명의 아까운 젊은이가 죽었다. 지난 11월11일 부산에서 발생한 김현종 이경의 사망 소식에 이어 11월15일 제주의 한 초소에서 김지민 일경(20)이 30m 아래...

해외로 눈 돌리면 실업 출구 보인다

이정화씨(30)는 재능과 미모를 갖춘 승무원이다. 영어 동시통역이 가능하고 성격이 밝아 승무원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자격을 갖추었다. 그녀는 지금 에미레이츠(Emirates) 항...

대한민국 휩쓰는 ‘합성 신드롬’

‘얼굴 질감을 살리시오. 입술 왼쪽이 부자연스럽소.’ ‘형이상학적 작품세계가 엿보이오.’ ‘피부 색깔이 너무 어둡소. 라이트 이펙트 약간 했으면 좋겠소.’ 미술 비평가들이 품평회를...

정치 자금 ‘희망’을 보다

제717호 사람과 사람 면에 실린 ‘천원 한 장으로 정치 문화 확 바꿔’ 기사의 주인공인 민주당 최용규 의원의 아이디어는 현재 쟁점화하고 있는 정치 자금이나 대선 경비 등의 문제점...

‘잡음’도 ‘색깔’도 없이

‘화려한 외모도, 대단한 학벌도 없으며, 내세울 만한 가족 배경도 없는 영부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자매지인 격주간지 는 한국의 새 퍼스트 레이디 권양숙 여사를 이렇게 묘사했다...

[공연] 외

● 베스트 셀러 소설을 무대 위에 '번역' 지난해 독서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같은 제목 베스트 셀러 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지극히 간호하는 아...

노선마다 특색각각 ‘4線4色’이 달린다

1974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다. 1984년에는 2호선이, 1985년 3·4호선이 개통되면서 1기 지하철은 완성되었다. 1기 지하철이 완전한 꼴을 갖춘 지도 벌써 15년 세월...

IMF 축출 앞장선 ‘잔 다르크 변호사’

“수출을 많이 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애국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기업인들한테 한 말이다. 이 말대로라면 이정화(38)변호사는 조국이 ‘경제식민통치’를 하루빨리 졸업하도록 애쓰...

인기 위주 청책이 화 불렀다

‘좋게 받을 구제 금융, 약속 어겨 화 불렀다’[제434호]를 읽고, 사안의 경중을 구별 못한 김영삼 정부의 경제 정책에 어이가 없었다. 자칫하면 국가 부도가 날지도 모르는 절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