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돈키호테’의 위험한 줄타기

‘쫄지 마.’이영두 그린손해보험 회장(52)이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당시 그린손보는 지급 여력 비율이 14.3%까지 떨어졌다. 당장 파산했을 때 보험...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지난해 KBS 이 배출해 화제가 되었던 ‘청춘 합창단’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방송국에서 펴냈어야 할 것 같은 책을 당시 합창단원으로 출연했던 권대욱씨(사진 오른쪽)가 무대 뒷...

“인성 교육, 아이도 나라도 살린다”

32년 전 당시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은 서울 청계천 상가에 작은 구멍가게를 얻어 간판을 걸고 25년 동안 삼보컴퓨터를 키웠다. 그리고 2005년 삼보컴퓨터를 떠났다. 아물 때...

“사주에 평생 ‘2인자’팔자 끼어 있다더니…”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백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 사채로 머리채 잡혀 길거리로 끌려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보여주었다.”7월...

‘완벽한 유럽인’은 어떤 사람일까

유럽연합(EU) 주요 기관이 있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는 ‘완벽한 유럽인(THE PERFECT EUROPEAN)’이라는 제목의 그림엽서를 구할 수 있다. 영국에서 만든 것이다....

[연극] 뜨거운 조명 아래에 선 1960년대생 ‘중견 트로이카’

연극 분야의 차세대 리더 조사에서 지난해 1위로 첫 등장한 연출가 박근형씨(47)가 올해에도 대표 인물로 꼽혔다. 지목률은 지난해보다 2% 높은 32%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박...

최고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 ‘돈키호테’

세르반테스의 명작 소설 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가 다시 찾아왔다. 지난 2005년 초연한 이후 2007년, 2008년 앵콜 공연에 이은 네 번째 만남이다. 의 힘은 무엇보다도 돈...

고객 감동시킬 ‘메이드 인 재팬’ 찾아 18시간 뱃길, 낯선 거리를 뛴다

은 날로 증가하는 일본 왕래 한국 보따리상들의 실상을 취재하기 위해 이들과 동행했다. 보따리상 가운데 부산에 사는 주부 안윤정씨(34)와 동행해 이들이 어떻게 움직이며, 어떤 기준...

특유의 유대감으로 ‘똘똘’ 대통령 이어 의원 25명 배출

고려대가 변하고 있다. 100년여 동안 내걸어온 슬로건 ‘민족 고대’를 한 단계 뛰어넘은 ‘세계 고대’로의 비상을 꾀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고려대에 불어닥친 새바람이 ‘세계...

한인 정치인, 13개국에서 맹활약 세계와 한국이 더욱 친밀해진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 교포들이 미국의 백악관에서, 또는 러시아의 의회에서 직접 그 나라의 정치 ...

“계속 두드리면 연방 상원도 가능”

인터뷰 | 임용근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임용근 회장은 미국 오리건 주에서 5선 의원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다. 미국 내 한인 첫 상원의원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내년에 있을 주지사 선...

‘신토불이’ 뮤지컬 의 미래 작품성 · 흥행성에 달렸다.

노동집약 산업에서 지식기반 산업으로 중심이 이동하는 우리나라에서 뮤지컬은 삶의 질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성장을 많이 해왔다. 그런데 현재 뮤지컬 시...

[영웅]우리 시대의 영웅은 ‘김연아’

우리 시대에 영웅이 있을까. 있다면 누구일까. 영웅도 시대 흐름을 반영한다. 왕조 시대 영웅은 주로 군사적인 개념이었다. 치열하게 영토 다툼을 벌이며 ‘군사력이 힘’이었던 시대에 ...

‘돈키호테’ 만날까, ‘엄마’ 볼까

추석 연휴에 온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관람한 뒤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보았다.뮤지컬 평론가 조용신씨는 뮤지컬 (~9월2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를 추...

낯설지만 새로운 해외 공연들

해외 초청 공연들은 낯설지만 새로운 세계를 알려준다. 이러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9월과 10월에 걸쳐 열리는 2008 서울 국제공연예술제의 해외 공연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

가슴속에 터지는 뜨거운 힘을 빚다

필자가 언젠가 친분이 있는 중국, 일본의 미술 관계자들과 한담을 나누던 중 서로가 보는 각국 미술의 특징을 한마디씩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대화 내용을 종합해보면 중국은 섬세한 데...

수준 높은 공연에 객석은 꽉 차는데…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이하는 서울 국제공연예술제는 역사나 규모 면에서 비중 있는 공연예술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올해 이 축제에 대해 예산 중복 적용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올해...

이보다 지독한 ‘리허설’은 없었다

"진검 승부는 16일부터” “지켜보라” “여전히 기회는 있다” 청와대에 근무했고 현재도 모종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한 친노 그룹 인사의 장담이다. 그는 “통합신당 최종 주자를 발표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택 안 내주면 불법"

파리·지해수 (자유 기고가) 프랑스가 교육·의료에 이어 주거권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법안을 시행할 수 있을지는 오는 2월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빈곤 계층에게 지방자치단체...

되돌아 본 대선 캘린더, 대선 1년 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나?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 선거 1년 전 인기도 1위였던 박찬종과 이회창 모두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는 대선 징크스가 화제다. 대권 레이스 수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