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휴렛팩커드에게 배운다"

지난 9월10일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LG정유 판교 수련원에서 전국 사업장의 과장 이상급 사원 1백20명과 대화했다. 대화 분위기가 한참 무르익었을 때 한 사원이 물었다. “우리...

대학가 새 풍속 “취업은 NO, 창업은 YES”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대졸 예정자를 상대로 취업 설명회에 열을 올리던 지난 9월9일 오후, 고려대 경영관에서는 또 하나의 이색적인 설명회가 열렸다. 경영대 동아리인 ‘미래기업가모임...

기업체들이 탐내는 단골 강사는 누구인가

각 기업체의 교육이나 인재 개발 담당자들에게 ‘인기 강사’는 밥줄이나 다름없다. 얼마나 훌륭한 강사를 확보하느냐가 이들의 능력을 결정하는 기준이나 다름없다.경제 · 경영 분야에서 ...

불볕 더위 얼리는 '시원한 전쟁'

'부라보콘'이나 '메로나', 아니면 기껏해야 '투게더'정도를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기억하는 세대들에게는 지난해부터 물밀 듯이 ...

정동극장의 이유 있는 호황

‘낮잠도 문화 상품이다.’ 웬 엉뚱한 소리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낮잠이 진짜 문화 상품이 되어 팔려 나가고 있다. 사무실에서 잠깐 조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

“평등·집단주의와 끝까지 싸우겠다”

이동하 교수(서울시립대·문학)는 최근 그의 저서 〈한 문학평론가의 역사 읽기〉에서 자본주의 예찬론을 폈다. 이교수는 자본주의가 경제 효율성뿐 아니라 도덕·윤리 측면에서도 우월성을 ...

[경제 화제]마피아의 경영학 배우자

어느 나라건 경영에 몰두하는 기업체 사람들은 경영학 교과서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교과서가 그린 경영의 세계는 호의를 베풀면 호의로 답하는 그런 세상이다. 또 이런 세계에서 ...

명조련사는 ‘경영학 교과서’

만일 해태팀 벤치에 김응룡 감독이 없었다면 한국 시리즈의 향방이 어떠했을까. 선동렬과 김성한이 없는 해태는 우승하겠지만, 김감독이 없는 해태팀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맞는 말이다. ...

신노사관계법, 사용자측에 기운다

최근의 노동 관계법 개정 토론회는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의 의사 소통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자리였던 것 같다. 그의 이론은 의사 소통만 제대로 하면 풀리지 않을 갈등은 없다는...

책상 없이 근무하는 모빌 오피스

한국아이비엠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S 400·RS 6000 같은 중형 시스템을 파는 일을 하는 조경훈씨(영업 대표)는 얼마전 회사에서 자리를 빼앗겼다. 책상이 없어졌다는 것이 ...

미래 준비하는 앞으로 5년

99년까지 앞으로 5년 안에 겪게 될 변화의 대주제는 ‘개방’이다.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당장 내년부터 발효되면 세계는 본격적으로 ‘국경 없는 세계 경제’ 체제로 굴러가게 ...

“경영 혁신은 과격하게”

쌍용투자증권 명호근 사장은 위기감에 사로잡혀 잇다. 그는 서슴없이 제2의 창업, 경영혁신 같은 ‘과격한’ 말을 구사한다. 그가 올해 하겠다고 벼르는 일에는 리스트럭처링(사업 구조 ...

“0.000003도 용납 못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임ㆍ직원에게 명찰을 의무적으로 패용토록 하는데, 한국 모토로라는 명찰 외에 또 하나의 패를 달게 한다. 이름ㆍ소속이 적힌 명찰이야 흔한 것이지만 패는 흔치 않다. ...

'마법의 신경영' 6단계 전략

새로운 경영 기법들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벤치마킹, 다운사이징, 전략적 제휴, 학습 조직, 그리고 고객 만족 방범 등을 도입하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

너도나도 ‘신경영’ 만병통치 아니다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벤치마킹, 다운사이징. 이런 낱말들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자신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라고 여겨도 좋다. 이 말들이 지난 한 해를 풍미했다거나, 이런 제...

최신 기법, 한·미 동시개봉

미국에서 개발한 새로운 경영기법이 마치 할리우드 영화만큼이나 빨리 우리나라에 전파되고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유행하기 시작한 경영기법들은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 싹튼 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