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권력 5년 막후] #15. 요란한 구호 속 한몫 챙기기 바빠

2011년 8월15일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이명박(MB) 대통령에게 아주 중요했다. 대통령 선거가 있는 2012년은 임기 마지막 해로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안...

후쿠시마 재앙에 미국이 떤다

“한마디로 완벽한 재앙이다.” 미국 환경 전문가인 산타모니카 대학 윌리엄 셀비 교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사태를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미국까지 흘러오는 방사능 잔여...

‘경마장 가는 길’에 구린내가 난다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원형 마권 장외발매소’ 사업을 두고 마사회 주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 공원형 장외발매소의 최초 사업자로 선정된 한 민간 업체...

[New Movies] 숨바꼭질

숨바꼭질감독 허정 출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성수는 고급 아파트에서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성공한 사업가다. 그는 어느 날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형의 아파트를 찾아간다. ...

꽃동네에 다시 ‘의혹의 꽃’ 피다

‘꽃동네’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시설을 둘러싼 여론이 심상치 않다. 꽃동네가 위치한 충북 음성군 주민들 중 상당수는 꽃동네에 대한...

‘집값 절벽’ 깨뜨릴 망치가 없다

6월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한 상가 건물. 10여 개의 부동산중개업소가 문을 열어놓았지만 상담을 하고 있는 고객은 찾기 힘들었다. 중개업소마다 ‘급매물’ ...

조용기 목사 일가, 법의 심판대 선다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인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6월7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교회에 150억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35억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다. 검찰 수...

'진격의 거인', 한반도로 진격하다

실로 오랜만에 코믹스 쪽에서 대박이 터졌다. 출판 만화를 넘어서 애니메이션이 터지고 유행어로 등장하고 있다. 만화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로 이어지던 일본산 코믹스의 메가...

“220억짜리 수요 예측 장비 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산자위원회) 소속인 전정희 민주당 의원은 전력 수급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특히 전력거래소가 220억원을 주고 들여온 전력 수요 예측 프로그램 EMS(전...

“예비전력 엉터리로 부풀려졌다”

원전 비리의 민얼굴은 예상보다 추악했다. 원전 부품 비리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전문 영역이라는 이유로 세상의 검증을 피해왔던 원전의 비리 ...

"220억짜리 수요 예측 장비 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산자위원회) 소속인 전정희 민주당 의원은 전력 수급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특히 전력거래소가 220억원을 주고 들여온 전력 수요 예측 프로그램 EMS(전...

과도한 예비전력 400만KW의 비밀

원전 비리의 민얼굴은 예상보다 추악했다. 원전 부품 비리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전문 영역이라는 이유로 세상의 검증을 피해왔던 원전의 비리 ...

헐값에 팔리고 기술 유출 위험까지

‘월드 베스트’(World Best)의 꿈은 끝내 무산되는 것일까. 조선·해양 전문 대기업인 STX그룹(재계 서열 13위)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그룹 전체가 극심한 유동성 위...

돈맛에 취한 명문대생 ‘사이버 포주 황제’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먹었다면 마부(執鞭之士·집편지사)의 직업이라도 가리지 않겠다.’ 공자는 에서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강조했다. 돈을 버는 데 직업의 귀천은 없다. 단지 옳은 ...

평양의 ‘최후 몸부림’, 방어 전략은?

한반도에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전면전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 등 초강경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남북한의 전력 비교는 첨예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전면...

진퇴양난 캠코의 ‘쌍용건설 딜레마’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의 거취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쌍용건설이 경영 실적 악화로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대주주(38.75%)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퇴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시험 응시자 20여 명 수사 선상 올랐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했다. 교육 정책은 100년 앞을 내다보고 설계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바꾸어 말하면, 교육이 썩어 있으면 국가의 미래를 망친다. 새해 ...

50만원 중고 스마트폰, 알고 보니 17만원짜리

# 장면 1단돈 17만원이었다. 지난 9월, 삼성전자의 인기 스마트폰 갤럭시S3가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시장에 풀렸다. 당시 갤럭시S3는 출시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최신형 모델...

“비리 검사와 경찰, 두 명 더 있다”

검찰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뇌물 검사’와 ‘성 추문 검사’에 이어 ‘브로커 검사’ 사건까지 터졌다. 검찰 수뇌부의 볼썽사나운 자중지란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만신창이가 되었다. 여...

탈북 단체 큰 돈줄은 ‘미국 국무부’

국내에서 활동하는 북한 인권단체들은 수십 곳에 달한다. 크게는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단체와 북한 내부 소식을 전하는 대북 매체들로 구분된다. 대북풍선단(단장 이민복)이나 자유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