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만드는 작은 거인들

막강한 자본과 탄탄한 조직, 정확한 정보를 동원해도 세계 시장을 석권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그런데 여기 맨몸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한국의 ‘작은 거인’들이 있다. 초경량 비행...

민정계, 여차하면 DJ와 손잡는다?

박태준씨 귀국 후 신당 창당 · 동교동 연합설 무성최근 민자당에서는 보기 드문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과거 여당에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들었던 일들이다. 그리고 그런 ‘사건’의 ...

“법대로” 내세워 탈세 조사 늑장

부부정부패 근절에는 수많은 외부 감사보다도 한 건의 내부 고발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대통령도 공언한 것이지만, 비리를 고발한 내부 고발자의 신원이 드러나 고발자는 여전히 보호받지 못...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은 창간 5주년을 맞아 전문가 여론조사를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를 알아보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창간이래 여섯 번째가 된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6년간 누가 우...

<시사저널>이 초청한 세계의 지성과 양심

이 그때그때 해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기로 선택했을 때 독자, 아니 국민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독일 동방정책의 기수 빌리 브란트를 시작으로, 휠체어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DJ 돌아온다, 대비하자”

김대중 아 · 태재단 이사장은 과연 정계에 복귀할 것인가. 정가에서는 이제 이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여야 모두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특히 민주당...

‘절망’에게 ‘영화’를 보낸다

張善宇.감독(42)은 첫 작품 이후 같은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예측 불허인 감독’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러나 그의 여섯 번째 영화 만큼 격렬한 파격의 이양을 갖춘 작품은 없...

일본, 상임이사국 뚫기 총공세

일본이 드디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지난 9월 27일 유엔 총회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을 ...

민주당의 창, 최형우 겨누다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는 창과 아무리 날카로운 창도 막을 수 있는 방패. 둘이 겨루면 어느 쪽이 이길까. 정기국회 초반부터 민주당은 중점 공격 목표를 분명히하고 있다. ‘민주당의...

탈영병 아들이 토끼처럼 쫓길 때

건군 46주년을 축하하는 10월1일 국군의 날 새벽, 潢性寬씨(56.경남 밀양군 산내면 송백1리)는 부산에 있는 육군 53사단 헌병대 앞에서 밤을 새웠다. 지난 9월27일 새벽에 ...

좌절의 쓴맛을 넘어

해외 봉사는 결코 화려한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다. 단원이 반드시 주인공이 되라는 법도 없다. 낮선 이방인들의 삶 언저리에서 어정거리다가 그저 한낱 물거품처럼 스러지는, 황당하기 그...

‘출제 경향’ 바뀐 국감 ‘한건’ 은 안통한다.

170회 정기국회가 열리기 이틀 전인 9월8일 국회 교육위원회 홍기훈 의원(민주당)은 “외국 비공인 대학에서 가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수 87명이 전국 47개 국 · 공립 및 사...

통일 부총리의 <꿈> 나들이

윤이상씨의 지기인 지휘자 林元植씨(오른쪽)가 윤이상 음악 축제의 서울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모습을 나타내 주위에 칭송을 샀다. 음악 축제 첫날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관현악...

‘한민족 교향곡’ 윤이상 음악축제

윤이상 음악 축제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 음악당의 오케스트라 피트 안쪽에는 빈 의자 하나가 마련되어 있다. 이 음악제의 주인공 尹伊桑씨(77)가 무대 인사를 하기 전에 앉아 기다리도...

소설로 털어낸 ‘금고털이’ 인생

“야 백동호! 나, 강력계 김반장이야. 9월22일 밤 동산유지 금고털이 사건, 네가 했지? 우리 피차 머리싸움이나 신경전은 벌이지 말자구. 우리도 너에 대해서 조사할 만큼은 다했어...

신세대 스님, 마이크 잡고 ‘음성 공양’

심진(尋眞ㆍ34) 스님은 대중가요 가수이다. 음반을 2개나 냈고, 교도소ㆍ고아원ㆍ군부대 등에서 수백 회나 공연했다. 승복 입고 대중가요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전혀 어색하지 않다. ...

“헌법재판소도 보수파”

새로운 헌법재판소 구성이 코앞에 다가왔다. 9월14일이면 헌법재판소를 구성하는 헌법재판관(재판관) 9명 중 7명의 임기(6년)가 끝난다. 따라서 88년 9월15일 재판관 9명이 처...

‘윤이상 음악 축제’ 지휘자 임원식

“재판장님이 우리 음악을 모르시듯이 저는 우리 법률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면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저를 포함하여 우리 음악가 수백 명을...

‘지리산 소금장수’의 詩 나들이

‘화개 털보’ 강기주씨(41)가 오랜만에 서울땅을 밟았다. 9대째 토박이로 살고 있는 화개 쌍계사골 모암 마을에 파묻혀 도회지에는 좀체 발길을 주지 않던 그가 서울 바람을 쐰 것은...

박 홍 신부, 교회 법정 서는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지를 넘나들며 국경을 초월해 이른바 ‘주사파 시리즈’를 발표해 온 서강대 박 홍 총장. 가톨릭 신부이기도 한 그의 발언은, 사회 일반이나 정계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