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숭례문 기둥에 러시아 소나무 썼다”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는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일부 기둥과 대들보 등에 우리나라 금강송(금강형 소나무)이 아닌 수입산 러시아 소나무가 쓰인 것으로 밝혀져 큰 파문이 예상된다. ...

전두환 장인 돈은 마르지 않는 ‘화수분’?

이규동 전 대한노인회 회장은 사위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군부 내 후견인이자 재산 관리인이었다.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텨온 전두환 일가는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이 나올 때마다...

“그냥 쓰지, 돈 내는 사람 있나”

지난 6월16일 정부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간의 소송전이 마무리됐다. 문제는 ‘땅’이었다. 싸움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유의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 들어선 파주의 한 지번 없는 부지가 20...

돈을 갖고 튀었다

100억 위조수표 사기단은 진화된 신종 은행털이범들이다. 총이나 흉기를 들고 은행 창구에서 돈을 강탈한 것이 아니라, 진짜 수표를 위조해 금액을 부풀린 뒤 은행에서 돈을 빼내 유유...

나눠주는 나무의 절규를 들어라

열대와 아열대 지역 해안가를 보여주는 방송에서 숲이 우거진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바다까지 뿌리를 내린 그 식물은 ‘맹그로브(mangrove)’라고 한다. 사전을 펼치니 ‘열대나 ...

손톱 밑에 ‘가시’ 넣은 국가 기관·지자체

왕십리 민자 역사 비트플렉스가 문을 연 지 4년이 지났다. 영화관 CGV에서는 최신 영화들이 상영 중이고, 음식점은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마트 역시 장을 보러...

폭락세에 브레이크 걸 수 있을까

2012년 주택 시장은 수도권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부 광역시에서는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하는 등 전반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의 주택 매매 가격은 2012...

국가 이끌 리더십 과연 갖추었나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마침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에 따라 문고문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고문에게는 이미 부산저축은행 구명 로비, 아들의 취업 등과 관련한 ...

홍석현 회장 땅만 지하 공사 허가 받은 이유는?

은 지난 5월4일 청와대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소유 주택을 ‘차기 대통령 안가’로 매입한다는 기사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보도 직후 청와대는 2011년 2월 홍석현 중앙일보 회...

대통령 당선인 '안가' 만드는 청와대

청와대가 ‘내곡동 사저’에 이어 ‘삼청동 안가’도 비밀리에 추진하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은 청와대가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직후부터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

돈 구멍 뚫린 ‘4대강’ ‘보상금 도둑’이 판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눈먼 돈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2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세금을 투입하다 보니 곳곳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2012년 완공을 목표...

용길이네 곱창은 질겨도 맛이 있다

지난 5월20~25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었던 (용길이네 곱창집)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넓은 객석이 꽉 차기도 했지만 마지막 관객들의 기립 박수는 이 작품에 ...

무소유가 법이거늘 언제 땅 부자가 되었나

부처님은 온갖 부귀영화를 다 버리고 혈혈단신 맨몸으로 걸식하며 살았다. 일곱 집을 돌고도 먹을 것을 얻지 못하면 ‘오늘은 복이 없나 보다’ 하고 굶었다. 많은 제자들이 따르고 큰 ...

일제가 내어준 주인 없는 땅

사찰들이 임야 소유권을 갖게 된 것은 일제 강점기 때다. 일제는 우리나라의 산림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1918년 임야조사령을 공포했다. 임야의 소유권과 경계를 명확히 한다는 명분을...

“공감대 곧 형성될 것” “포기가 상책”

찬성 / 추부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대운하 성공한다는 확신 있어… 외국 자본과 국내 자본 컨소시엄 추진 중”경부 운하 건설을 너무 빨리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대통...

악취 새는 ‘세금 권력’

국내 4대 권력 기관의 하나인 국세청은 국가 재정 수입의 85%를 걷는 세정 집행 기관이다. 그래서 엄청난 권한이 주어져 있다. 과세권과 조사권, 세무 정보 수집권까지 있어 ‘무소...

‘반값 아파트’의 진실

‘반값 아파트’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이를 둘러싼 정책 경쟁이 대선 전초전인 양 인식되면서 여야 간에 신경전도 치열하다. 문제는 목적과 수단이 혼돈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사실이다. 김...

고랭지 채소밭, 쑥대밭 되었네

이번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고랭지 채소밭이다. 평창군이 입은 피해 대부분은 계곡을 따라 가파르게 개간한 고랭지 농업 지역에서 발생했다. 평창군에서 산을 깎아 경사진 채소...

을사오적 이완용이 남긴 땅 수천만평

권력층·토지브로커·변호사조직적동원…서울대 땅 1만평 등 재판 계류 “이 이권에 손좀 대보시려우?” “일단 이완용 후손이 들고다닌다는 땅문서를 보여주시죠.” “그게 보통 분량이 아닌...

김우중 은닉 재산 수천억 확인됐다

모든 재산을 대우 회생을 위해 내놓았기 때문에 빈털터리라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9월2일 대검찰청이 발표한 김우중씨 수사 결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