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잡고 대권 가도 ‘성큼성큼’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순위에서 16주 연속 1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얘기다.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제1야당 수장이 된 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

‘성완종 게이트’, 재보선 판 흔들다

“아직 선거가 한 달이나 남았다. 그동안에 세상이 뒤집힐 만한 뉴스가 몇 개는 더 나올 수 있다.” 지난 3월 말 기자가 4·29 재보선 전망에 대해 묻자 한 정치평론가는 이렇게 ...

정동영 출마로 ‘서울의 광주’ 판세 출렁

서울 관악 을 선거구는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4곳 중 여론의 이목이 상대적으로 덜 집중된 곳이었다. 1988년 13대 총선 때 지금의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관악 을은 지...

'종북', 바람아 불어다오

“한 곳만 이겨도 승리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지난 3월9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29 재·보궐 선거 목표를 이렇게 정리했다. 서울 관악 을과 광주 서 을, 경기 성남...

한나라당,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 부실했다”

G20 행사가 끝났다. 이제부터 한나라당 내에 한바탕 폭풍우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그 첫 번째 뇌관은 최근 당내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감세 정책 철회’ 논란이다. 한나라당...

초기 대응에 구멍 ‘숭숭’

멕시코발 인플루엔자A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 당초 국내 환자가 없을 것으로 자신했던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발언을 한 지 하루 만인 지난 4월28일 ‘추...

‘난동’도 부리고 경찰도 왔다갔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지난 10월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 피감 기관 임원이 국회의원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야당 간사를...

'무주택 금배지' 24명

양극화 그늘은 국회의원들도 비켜가지 않나 보다. 두 세 채의 주택을 보유한 의원들이 있는 반면, 무주택 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재산공개목록에 따르면 무주택 의원은 24명이다. 열린...

“수의사가 노무현 쌍꺼풀 수술”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공통적으로 거치는 과정이 있다. 임기 초에는 각종 용비어천가로 찬사를 듣다가 임기 말이 되면 자신을 희화화한 유머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

“보수적인 의원 참여에 충격”

미래모임 후보 선거인단은 총 1백14명이었다. 현역 의원이 57인이었고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57인이었다. 원희룡 의원은 참여자를 세 분류로 나누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7대 최단명’ 불명예 남길까

지난 4월 재·보궐 선거로 당선한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이, 5개월 만에 의원 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신의원의 발목을 잡은 것은 2000년 의료파업. 당시 신의원은...

초반 판세 막상 막하

4.30 재보선, 누가 뛰나 국회의원 선거 6곳, 기초단체장 선거 7곳을 포함해 전국 44개 선거구에서 치러질 4·30 재·보선의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는 무너진 과반 의석을 어...

꽃피는 봄이 오면 노병들은 돌아올까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과연 합당할 것인가?’ ‘누가 열린우리당 의장이 될 것인가?’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 전 의원이 국회로 돌아올 것인가?’ 2005년 상반기를 달굴 정치권 ...

‘성분명 처방’ 갈등 의료 대란 또 부를라

'왕년의 투사’가 돌아왔다. 지난 3월14일 33대 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재정 당선자. 그는 2000년 의약분업 때 31대 의사협회장으로서 의료계 집단 휴·폐업을 주도한...

“의약분업 제대로 하자”

김재정 당선자는 아이러니컬한 인물이다. 의사협회 강경파의 원조이면서도 대화론자로 분류된다. 김재정씨는 류성희 30대 회장이 의약분업에 미온적으로 대처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의권쟁취...

신상진 신임 의사협회 회장

역대 최연소 의사협회 회장이 탄생했다. 지난 10월19일 직선제로 처음 치러진 의협회장 선거에서 신상진 후보(45)가 유효 득표의 75%를 얻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32회 회장에 ...

누가 의보 재정 파탄시켰나

정부·여야·이익집단 모두 '용서 받지 못할 자들'…대책 제각각 '한심' 마녀 사냥이 시작되었다. 의료보험이 파산 위기에 처하자 언론은 정부와 의...

MBC 성과와 한계

'짜증 날지언정 지루할 틈 없다'…과감한 주제·공격적 태도로 토론 프로 새 지평 열어 매주 목요일이면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이 많다. 문화방송 때문이다. 3월22일...

"정부는 임의분업도 고려해야 한다"

그는 의사이기 전에 운동권이었다. 1981년 인천과 성남 지역에서 노동자로 위장 취업을 했고 국보법 위반 혐의로 ‘빵’ 생활도 했다. 의사가 된 것은 입학한 지 14년 만인 199...

지도부 분열, 예고된 의사 재폐업

'의권 수호’라는 명분을 내세워 똘똘 뭉쳤던 의사들의 대오가 흐트러지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의사들조차도 지난 7월30일 결정한 재폐업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얻어낼지 의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