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버는 벤처 기업 사장 되는 법

무한기술투자(주)에 근무하는 황금천 책임심사역은 요즘 무척 바빠졌다. 최근 들어 정부가 벤처 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나도 한번 사장이 되어 보겠다. 돈을...

병사의 앞길 돕는 ‘사설 정보부’

젊은 사장 신인수씨(33)의 고객은 병영 생활을 하는 군인들이다. 신씨는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이 흔히 하는‘3년 동안 썩고 온다’는 말에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냈다. 지난해 8월 신...

신세대에 ‘70년대 복고풍’ 대유행

‘다시 한번 돌아가고 싶구나’.얼마 전 대입 수능 시험을 앞두고 한 대학이 신문·잡지에 실은 광고 카피이다. 이 광고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한 빛 바랜 사진에는 검정 운동화에 구겨진...

사표 쓰고 사장님 되는 '창업 성공법'

퇴직후 창업 성공률 20%그러나 시장 조사와 사업 타당성 또는 개인 실정에 맞는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고 창업했다가 삶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창업한 직장인...

TV 시사 프로그램은 '이빨 빠진 호랑이’

최근 시사 보도 프로그램 초유의 무더기 제재 사태가 발생했다. 7월 한 달 동안 SBS의 , KBS1의 , MBC의 이 잇달아 방송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것이다. 지난 여름 우리 사...

민간 차원 ‘일손 주기 운동’ 확산

남북 경협이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 교역 전문 업체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에서 북한 주민 돕기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정식 명칭은 ‘북한 주민에게 일손 주기 ...

신문의 무한 경쟁, 제2 라운드는 '전광판'

서울 광화문 네거리가 더욱 화사해졌다. 에 이어 가 초대형 최첨단 뉴스 전광판을 가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 코리아나호텔 벽면에 뉴스 전광판을 설치, 가동한 것은 창간 75주년...

“기적의 북한 돌가루에 반했다”

북한에서 캐낸 돌가루 20t에 젊음의 승부수를 띄운 黃昶元씨(36)는 요즘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개성 인삼·신창 버섯과 더불어 북한의 3대 건강 상품으로 알려진 금강약돌을 수...

"대구 사고 보도 통제했다" PC통신이 특종

대구 가스 폭발 참사가 터진 4월28일 오후 KBS 사장실에서는 주간급 이상 보도본부 간부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서 홍두표 사장은 “KBS는 이번 사고 방송에서...

재벌들, 통신사업에 도전장

올해 PC 통신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현재 PC 통신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은 대략 6~7개사.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을 비롯해 현대전자· 한진정...

대중음악계에도 러시아 바람

동유럽이나 러시아 예술단의 내한공연은 이제 큰 뉴스가 아니다. 오히려 내한하는 외국 단체의 70% 이상을 동유럽·러시아의 공연단이 차지해 “일류 이류 가리지 않고 너무 무분별하게 ...

“대통령 식사 모습 원없이 보았다”

“나는 포드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다 머리를 찧는 것을 보았다… 나는 카터가 소프트볼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내가 텔레비전을 시청하느라 소비했던 그 많은 긴장된 시간 동안 후보...

[초대석] “정치문제도 파헤치고 싶다”

2년만에 번쩍 뜬 ‘감시자의 눈’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숨어 있는 비리와 탈법의 현장을 추적해 날쌔게 범법자의 뒷덜미를 나꿔채는 카메라의 눈. 지난 4월30일 첫...

勞使가 함께 가위질 ‘눈부신 성장’

거센 불황의 물결을 힘차게 거슬러 올라가는 배가 한 척 있다. 인천시 부평동 동수종합시장 빌딩에 자리한 섬유가공업체인 德振産業은 휴·폐업체가 꼬리를 무는 섬유업계에서 악조건을 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