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높아지는 의원 보좌관

‘개밥 주는 비서’. 5 · 16 직후 6대 국회 당시의 일이다. 당시 군장성 출신 한 여당 의원의 비서는 의원 집에 날마다 새벽 출근을 했는데, 그 집 세퍼트에게 밥 주는 일이 ...

정치마당

국회의원 사무실 ‘빨간불’ 텅빈 국회 4개월 의원회관 사무실의 ‘빨간 불’. 사무실의 카드 열쇠함에 켜진 이 불은 방 주인인 국회의원의 부재를 나타낸다. 지난 3ㆍ24총선 이후 이...

국민당의 ‘현대産 두뇌들’

현대상선 탈세 부정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鄭夢憲 부회장(국민당 鄭周永 대표 5남)과 宋允材·朴世勇 전 사장을 구속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던 지난 7일 국민당은 침통한 분위기...

의원회관의 전자오락

지난 7월초 국회의사당 지하 1층의 교육관, 국회의원 여비서들이 필기구를 들고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40~50명씩 조를 짜 2일 일정의 컴퓨터 교육을 받기 위해서였다. 의원회관의 ...

젊은 백만장자의 사회 모스크바

시장경제 도입에 따른 엄청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경제와는 아랑곳없이 요즘 모스크바에는 백만장자들이 활개치고 있다. 대부분 20?30대의 청년층인 이들은 하루 평균 18시간을 일할 ...

광역의회 의장 ‘입질’요란

광역의희 의원선거에 쏠리는 정치권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번 선거는 정당공천으로 치러지므로 각 당의 지지도가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각 정당은 필사적일 수밖...

정치 민주화와 경제 선진화

얼마 전의 일이다. 일본에서 열린 어떤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을 때 북한의 경제학자와 2~3일간 조석을 같이 할 기회가 있었다. 회의가 모두 끝난 저녁에 그간의 긴장도 풀린 느긋한 ...

院內의 고독한 농사꾼

농어촌총각 짝짓기 열심인 민자당 朴炅秀 의원 민자당의 朴炅秀 의원(52)은 뜻깊은 일하나를 치러냈다. 그가 사는 강원도 원주군 부론면 정산리의 한 야산에 1만2천여평의 초지를 조성...

바그너 즐겨 듣는 은하우주 항해사

케임브리지의 대물리학자 스티븐 호킹(48) 교수를 만나고 나면, 소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나의 정상적인 생활...

섹스, 뇌물 그리고 거짓말 ‘잡배’ 무색한 美의원들

미국의 유명한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일찍이 미 국회의원들을 가리켜 “미국에 둘도 없는 범죄집단”이라고 혹평한 일이 있다. 약 1백년 전에 한 말이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 말이 ...

趙世衡 평민당정책위의장

趙世衡 평민당정책위의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인 국회의원회관 212호를 찾았을 때, 그는 넥타이를 풀어버린 와이셔츠 차림이었다. 부랴부랴 양복을 차려입고 자리에 앉은 그는 ...

친목단체냐 계보조직이냐 곧 드러날 사조직의 정체

朴哲彦장무장관의 ‘사조직’으로 통하고 있는 월계수회·북방정책연구소 등의 정확한 실체는 무엇인가. 박장관의 표현대로 단순한 ‘친목단체’인가, 아니면 그 이상의 목적을 지니고 있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