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 회사 약 주고 병 준다?

"미국 정부를 통한 다국적 제약사의 로비 때문에 경질되었다.” 지난 7·11 개각에서 물러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발언은 일파 만파를 몰고 왔다. 미국측이 여러 경로로 여섯 ...

한국 경제 ‘보배’로 떠오른 외국계 기업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직원의 지갑을 채워 주어라’‘직원이 회사에서 희생당한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라’. 경영학 교과서에서 쉽게 접하는 경구이다.이런 원칙을 지키는 회사가 있을까....

어음, 그 요지경 세계

ㅈ은행 본점 영업부 당좌계에서 일하는 ㅊ과장은 탈진 상태에 빠져 있다. 매일 제때 어음을 막지 못한 기업과 관련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밤늦게까지 전화로 씨름하며 보내야 하는, 피를 ...

서치영 대웅제약 공채 사장

신입 사원.경력 사원을 뽑는 광고는 늘상 신문 지면을 장식한다. 그러나 사장을 뽑는 광고는 어떤가, 혈족 승계나 내부 승진, 그것도 아니면 외부 영입이 관례화한 우리 사회에서는 없...

약 놓고 돈 먹기 추악한 커넥션

종합 병원의 비윤리적 임상시험 실태는 제약회사와 결탁한 의료계 부패 구조에서부터 비롯한다. 10여년간 종합 병원에 출입한 두 영업사원이 신분 노출을 꺼리면서 털어놓은 체험적 고백과...

임상시험, ‘인권’가리고 아웅

툭하면 인권 침해 시비가 따르는 우리나라 수사 관행에서 보면 낯설지만, 수배자이건 현장범이건 형사가 범인을 체포할 때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 게 있다.“당신은 불리한 상황에 대해서는...

제약업계, 비리조사 된서리에 “병원 횡포는 어쩌고”

제약업계가 울상이다. 의료계 전반에 걸친 검찰의 조사와는 별도로 경찰청 특수대가 국내 제약회사들의 비리만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의 조사는 주로 병원 납품과 관...

손잡은 韓․漢 전통의학

韓의학과 漢의학이 손을 맞잡았다. 경원대 李 寬 총장과 중국 북경중의학원 룽 쯔 시엔(龍致賢․67) 원장은 지난 5월31일 학교교류 협정을 맺고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

마시는 우황청심원 법정 시비

최근 텔레비전에는 '마시는’우황청심원 광고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광고는 인기배우의 털털한 표정과 함께 '마시니까 편하니까'라는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광...

사회환원 ‘좋은 약’ 유한양행

서울 오류동 유한공업전문대학내 유한동산에는 4월6일 한사람이 새로 묻혔다.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柳一韓박사의 영애, 柳載羅 여사다. 3월19일 미국 시애틀에서 63세로 영면, 아버지...

노사갈등 ‘무풍지대’대웅제약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무리한 요구를 자제하고 기업은 근로복지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지난해 말 노조가 있는 2백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의 결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