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국민'이 1달러 아낀들

요즘 뉴욕은 한국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나 등 영향력 있는 경제 전문지에 연일 한국의 금융 위기가 보도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나 같은 주요 일간지에도 한국 사태가 등장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주목하는 이유

미국에서 살면서 요즘 중국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신문·잡지·방송이 온통 중국 이야기만 한다고 느껴질 정도로 중국에 관한 기사가 자주 나온다. 루빈 재무장관 일행이 중국을 ...

[경제 시평]미국은 한국 기업 이미지 사각지대

지난달 뉴욕에서는 한국 상품의 이미지에 관한 이야기가 한창이었다. 전경련 뉴욕 지부와 뉴욕 한국상공회의소가 한국 상품의 이미지에 관해 공동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어 그것을 놓고 공청...

한보 감사한 회계사는 왜 무사한가?

정치인·은행장·경제 관료. 한보 특혜 대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는 대표적인 직업인이다.기업 생리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왜 이 명단에서 공인회계사(한보의 외부 감사인)가 빠져 있는...

[경제 시평]미국 경제가 계속 자라는 이유

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96년 한 해 동안 3.4% 성장을 기록했다. 이것은 미국 경제가 완전 성숙기임을 생각할 때,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수치이...

[경제 시평]미국 경영자 1백50명에게 물어 보니…

오늘날에는 어떤 기업이든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세계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누구나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세계화의 원동력은 경쟁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사실이 최근 미국의 한 ...

[경제 시평]직원 ‘복지 부동’ 총수님 탓이옵니다

두눈에 생기가 초롱초롱하던 신입 사원이 중견 간부가 되어서는 회사가 고비를 넘기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고, 말년에는 드디어 회사에서 최고 책임을 맡는 사장이 됩니다. 그런데 그토...

[경제 시평]회장님, 통촉하시옵소서

해직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 앤드 투시의 파트너(이사)인 양동표씨가 국제화에 처지고 있는 우리 기업과 경영진에 대한 충정 어린 충고를 보내왔다. 은 이...

[경제시평] 무능한 현지인이 해외사업 망친다

지난해는 우리 기업에게 몹시 바쁜 한 해였다. 세계화 바람이 불면서 조직과 인사를 세계화하느라고 리엔지니어링이다, 해외 연수다 정신이 없었다. 이 가운데 전직 대통령에 대한 뇌물 ...

[경제 시평]품질은 기본, 이제는 속도전

요즘 미국의 기업 활동을 살펴 보자면, 모두가 ‘Speed Up!’(빨리빨리!)을 외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80년대가 품질 본위(Total Quality)의 시대였다면, 90...

아마존 프로젝트의 타산지석

‘아마존 프로젝트’는 브라질 정부가 시도하는 하이테크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총 14억 달러가 소요될 이 프로젝트는 아마존의 정글에 거미줄 같은 전자 탐지망을 설치하여 자...

경쟁시대의 냉혹한 생존

미국의 경기는 완전히 회복되어 연 3%가 넘는 건강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글린턴의 민주당에게는 희소식일텐데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행정부는 불안하다. 경기가 ...

술.담배, 세금 내고 즐겨라

요즘 미국에서는 Sin Tax, 즉 죄악에 대한 과세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담배나 술에 부과하는 물품세를 말하는데, 담배나 술을 소비하는 것이 청교도적 처지에서 보면 죄를...

남성만으론 어림없다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기업들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리엔지니어링을 한다고 달려드는 바람에 이 말은 그 참뜻을 알기도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