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장] 추억이 울리는 미사리 '통기타 촌'

밤11시. 30평 카페 공간에 빈 테이블이 보이지 않는다. 70여 명이 빼곡하게 앉은 실내에 손님이 계속 밀려들어 문 밖까지 넘친다. ‘한국 통기타 음악의 비조’ 가운데 한 사람인...

[문화 현상] 젊은 만화광이 늘고 있다

만화 마니아 김지현양(23·경희대학교 영어교육과 4년). 지긋지긋한 대학 입시를 치른 뒤부터 그의 인생은 ‘만화 세상’이었다. 한창 멋 부릴 나이에도 그는 용돈의 대부분을 만화책 ...

한국 정치에 ‘희망’은 오는가

제492호 커버 스토리 ‘젊은 피, DJ 정치 수술에 헌혈할까’를 읽고 한국 정치에 한가닥 희망을 걸게 되었다. 이전 선거 때에도 ‘세대 교체론’이 심심찮게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내각제, 아직은 이르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도, 국민회의와 자민련 사이에 내각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두 공동 여당이 제484호 커버 스토리의 딸린 기사...

그들에게 광복은 파멸이었다

구한말 이완용 내각에서 농상공부 대신과 내부 대신을 역임한 송병준은 1910년 일진회 총재 자격으로 한일병탄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 공로로 송병준은 일본 정부로부터 백작 작위를 받...

"조상의 더러운 땅 모두 포기하겠다"

광복 52주년을 맞은 올해 8월은 광복 정신과 동떨어진 소식 하나로 인해 어수선하게 밝았다. 지난 7월27일 서울 고법 민사부가 이완용 증손자 이윤형씨가 일제 때 증조부가 조성한 ...

‘국민의 허파’ 속에 들어선 아방궁

수도권 그린벨트는 서울의 일부 사회 지도층 인사들과 부유층이 앞장서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그린벨트 내에 많게는 수백만 평에서 수십만 평에 이르는 땅을 매입해 두고 있다...

그린벨트를 파먹는 정부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에 조성된 대단위 아파트단지(행신지구)에 입주한 이창호씨(39)는 결혼 8년 만에 이룬 내집 마련의 꿈이 올해 들어 분노로 바뀌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무너진 세 다리, 물에 빠진 민생

91년 3월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92년 7월 30일 경남 남해 창선대교, 그리고 지난 7월31일 서울 개화동과 고양시 사이의 신행주대교, 완공한지 얼마 되지 않거나 완공을 눈...

내집 마련하기 5년내 가능하다

두발 뻗고 편히 쉴 수 있는 내집을 하루라도 빨리 장만할 방법은 없을까. 요즘처럼 집값이 떨어져도 서민이 내집을 마련하는 것은 여전히 그림의 떡과 같다. 30대 초반의 한 회사원은...

누구위한'농산물경매제'인가

지난 5월20일 저녁 7시30분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야채경매장은 트럭 가득 상추를 싣고 온 농민과 경매사, 중개상인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중개상인들은 저마다 상추...

당국 발뺌에 세입자 겹설움

회사원 이용욱씨(37)는 꼭 2년 만에 국민학교 3학년짜리 아들로부터 "아빠 또 이사가야 돼"라는 질문을 다시 받아야 했다. 그는 90년 봄 '살인적인' 전세값 폭등 때 서울 잠실...

인천직할시(7)경기도(31)

민주·국민 두 야당이 집권 여당을 넘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지역이다. 호남이라는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은 서울은 물론 인천·경기의 수도권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

‘가나안'에 온 방콕 공무원들

“흔히들 문제아다, 비행청소년이다 하면서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탄식들을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문제 기성세대??들이에요. 도덕교육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