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6-12-10 “돌덩이 하나 내려놓은 느낌”... ‘끝’이 아닌 ‘시작’ 외치는 세월호 유가족 광장은 온통 노란색이었다. 시민들은 손에 쥔 노란 풍선과 피켓, 가슴에 붙인 세월호 리본 스티커로 노란 물결을 이뤘다. 광화문역에서 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엔 세월호 희생자 304명... 사회 2016-12-10 '헌재의 폐쇄성'이 '판결의 보수성' 만든다 12월10일, 광화문에는 촛불이 넘실댔다. 7차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기뻐하는 민심으로 가득 찼지만 "탄핵안 가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들도 흘러나왔다.... 정치 2016-12-10 ‘헌재 그랜드슬램’ 달성한 박근혜 정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탄핵안 가결입니다. 2004년에는 탄핵 반대 여론이 65%... 정치 2016-12-09 그들은 왜 끝까지 대통령을 비호했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가까워 올수록 ‘그들의 몸부림’은 거세졌다. 바로 ‘탄핵반대’를 외친 ‘친박(친 박근혜계)’의 움직임이다. 그들은 끝까지 박 대통령 비호에 바빴다.... 정치 2016-12-09 '탄핵'은 이처럼 드라마틱하게 전개됐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99표 중 가 234표, 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서 대통령 박근혜 탄핵소추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 사회 2016-12-06 ‘민주화 항쟁 1~3세대’가 본 ‘11월 항쟁’ 이번 ‘11월 항쟁’은 세대를 뛰어넘은 범국민적 저항운동이었다. 수많은 이들을 촛불 하나 들고 광화문으로 모이게 한 동인(動因)은 무엇일까? 시사저널은 11월 항쟁에 대한 다양한 ... 정치 2016-12-05 내 친구 헤더가 바라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거의 모든 한국 사람들이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나와 대화하면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 말이 날 슬프게 한다.”한국에 거주하는 영국인 윌 헤더(가명)는 평소 정치에 관심이 ... 정치 2016-12-05 촛불집회 현장 문화코드 따라잡기 ‘11월 항쟁’이라 불리는 한 달의 집회 동안 폭력 시위는 없었다. 광화문광장은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 스스로의 손으로 치워졌다. 헌정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한 촛불집회도 평화... 정치 2016-12-05 “박근혜 대통령의 일생이 모두 다 ‘짜여진 각본’ 아닌가 싶다” 1974년 8월9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하야했다. 미국 최대의 정치 스캔들이었던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진 지 2년이 넘은 시점이었다. 탄핵 직전까지 몰린 닉슨은 결국 자... 정치 2016-12-05 ‘11월 항쟁 세대’가 새로운 대한민국 이끌어간다 ‘2016년 11월26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광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촛불을 들고 ‘정권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묻어 있었다. “박근혜 정권을... 정치 2016-12-03 임계점 도달한 촛불들, “대통령 ‘즉각’ 퇴진 않으면 촛불은 여의도로 향할 것” “열 받아서 홍콩에서 바로 날아왔다” 조모씨(47)는 어제 밤 비행기를 타고 급히 귀국했다. 도저히 국가의 위기상황을 먼발치에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였다. 12월2일 탄핵 표결이... 사회 2016-12-03 촛불민심 “탄핵·하야”→“즉각퇴진·구속수사” “이제 정말 지겨워요. 불통도 저런 불통이 없네요. 리더십이 저 모양이니 나라꼴이 이렇게 된 거에요. 질서 있는 퇴진이라니. 아직도 국민 정서를 모르네요.” 12월3일 6차 광화문... 정치 2016-11-29 ‘세월호 7시간’ 철저히 숨겼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대한민국은 ‘비정상의 극단’을 경험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3년9개월은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라 비정상화의 극대화였음이 드러났다. ... 정치 2016-11-28 촛불집회 후 청운동 상인들이 한숨 쉰 까닭은… 지난 4주 간 토요일마다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청운동 일대 상점들은 파리만 날렸다. 나들이객,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한창 붐벼야 할 시간인데도 아예 가게 문을 닫은 곳이 여럿이었다... 사회 2016-11-28 촛불집회에서 만난 경찰 “시민이 느끼는 심각함, 우리도 똑같다” ‘0’의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11월26일 열린 제5차 촛불집회는 전국 190만 결집, 청와대 앞 200m까지의 행진이 이뤄진 ‘역대급’ 집회였다. 하지만 경찰 연행자는 또다시 ... OPINION 2016-11-28 “대통령은 정치할 생각 접어야 한다” 주말마다 광화문은 촛불로 뒤덮이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움츠러들며 자괴감과 허탈감에 압도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시민들이 모였다. 주말마다 모이는 사람 수가 계속 ... 사회 2016-11-26 "아무 반응도 않는 대통령에 울분느낀다" 여전히 촛불집회는 축제 분위기에 가까웠다. 11월26일 5차 촛불집회에는 서울에만 130만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6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 사회 2016-11-25 지방서 불 밝히는 촛불의 행렬들 서울에서 5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11월26일에는 광주와 부산, 대구, 대전 등 각 지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시작한 촛불이... OPINION 2016-11-25 [한강로에서] 항민(恒民)이 호민(豪民)으로 바뀌는 날 조선 순조 때 홍경래(1771~1812)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홍경래의 난’ 주동자로 유명한 인물이죠. 홍경래는 ‘역적’이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평안도 용... 정치 2016-11-23 박근혜 정권 언론탄압 주역들 처벌받아야 한다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실장, 청와대 수석 등이 총동원됐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를 위협하며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음습...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