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는 중앙회 낙하산의 ‘노후 안식처’인가

지난 2011년 4월12일 3000만명의 고객과 1158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던 NH농협의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농협의 금융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온...

농협, 쌀 소비촉진 범 국민운동 『2070 프로젝트』추진

통계청이 발표한 2013양곡년도 가구부문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67.2kg으로 전년 69.8kg 대비 2.6kg(△3.7%) 감소하여 최근 10년 내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

농협 홍삼, 힘 못 쓰고 버려지나

국내 홍삼 시장이 제품 상표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독점하다시피 한 홍삼 시장에 농협이 뛰어들면서 생긴 일이다. 성장세를 이어오던 홍삼 시장이 최근 들어 경...

직원 봉급 묶어놓고 간부들은 돈 잔치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 때가 되면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 행태와 각종 비리가 ‘단골 메뉴’로 오른다. 이 가운데 농협은 ‘비리 백화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집중 거론되는 대상이다. 지난...

주부는 돈 덜 내고, 농부는 더 받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지 물류센터가 경기도 안성에서 닻을 올렸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9월27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최원...

전두환 장인 돈은 마르지 않는 ‘화수분’?

이규동 전 대한노인회 회장은 사위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군부 내 후견인이자 재산 관리인이었다.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텨온 전두환 일가는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이 나올 때마다...

담합 비리 이어 횡령… 엎친 데 덮친 남해화학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남해화학 딜레마’에 빠졌다. 올 초 불거진 1천억원대 비료 입찰 담합 비리가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수백억 원 규모의 내부 횡령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남해화학 “가짜 지급보증서 발행한 은행에도 책임 있다”

1천억원대 지급보증서 위조 사건과 남해화학의 조직적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권의 허술한 관리·감독 실태 역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8월 남해화학에 대한 자체...

“SH, 2백억원대 부지 특혜 분양했다”

SH공사가 지난 2010년 8월 서울 은평지구 상업용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특혜성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준희 의원(민주통합당)은 지난 1...

‘성장의 늪’에 깊이 빠진 GS건설

‘첩첩산중’. 요즘 허명수 GS건설 사장의 심정을 대변하는 말이다. 허사장은 지난 2008년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전까지만 해도 GS건설은 전문경영...

공정위도 ‘재벌 때리기’ 거드나

“공정위가 친절해졌다.” 기자가 최근 만난 경제 관련 연구소나 시민단체 인사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공정위는 지난 7월2일 ‘대기업 집단의 주식 소유 현황과 소유 지분도’ 자료를 공...

“우리가 왜 재벌이냐” 불만 터뜨리는 농협·KT·포스코

공정위 발표와 관련해 또 한 가지 주목되는 사실이 있다. 농협과 KT, 포스코 등이 재벌(상호 출자 제한 기업집단) 범주에 포함되면서 강하게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우리가 왜 재...

‘덩치만 큰 곰’을 날렵하게 만들까

“일부에서 ‘덩치만 큰 곰’이라고 부르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덩치도 크고 날렵하기까지 한 곰’으로 변모해나가야 한다.”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6월27일 취임식에서 ...

‘합종연횡’ 금융권, 새판 짜기 한창

“외환은행과 결합했기 때문에 하나금융이 이제 신한금융을 뛰어넘게 되었다.”(하나금융) “더 이상 4강 금융지주는 없다. 농협을 포함해 5강 금융지주 체제로 불러달라.”(농협금융)금...

서민 전용 대출, 문턱 더 낮아진다

경남 창원의 대로변에서 떡볶이, 어묵, 김말이 등을 파는 송 아무개씨(57) 부부는 하루하루가 고달프다.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전후로 식용견 사업이 망하면서 큰 빚을 졌기 때문...

단위 농협, 비리 알고도 6개월이나 ‘쉬쉬’

검찰이 과천농협 수사에서 촉발된 지역 농협의 대출 비리 의혹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대출 금리를 임의로 조작해 부당 이익을 챙기다 적발된 사건이다. 수사를 받는 단위 농협 가...

묵묵히 걷는 ‘스페셜리스트’들 입지·위상 예전 그대로

은 해마다 ‘차세대 파워리더’ 조사를 진행하면서 설문에 참여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해당 분야의 언론 매체 중에서 가장 읽고(보고) 싶은 매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함께하고...

MB 장남 시형씨와 대통령실, 서울 내곡동 땅 720 평 샀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인근에는 ‘홍씨 마을’이 있다. 과거 홍씨 집성촌이었던 까닭에 이렇게 불린다. 기자가 이 마을을 방문한 지난 10월4일 오후. 야산과 밭으로 ...

MB 아들과 청와대, 왜 내곡동 땅 사들였나

이명박 대통령이 2013년 2월에 퇴임한 이후 거처할 사저를 서울 내곡동에 짓고 있는 정황이 취재 과정에서 처음 포착되었다. 토지와 건물을 구입한 주체는 이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와...

최대 뇌관은 ‘빚더미 자영업자’

사례1 “사업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알아볼 곳은 다 알아보았다. 이제는 사채까지 끌어다 써야 할 판이다.” 경기도 광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추 아무개씨(41·남)의 말이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