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는 소유권 대상 아니다.

빈곤은 과연 숙명적인가? 사회가 발전하여 ‘물질적 진보’가 이루어지면 빈곤은 끝내 소멸할 것으로 보았으나, 상상을 초월하는 현대의 생산력과 부(富)의 축적에도 불구하고 빈곤은 여전...

지방자치의 힘은 문화에서 나온다

지방자치제의 부활에 대하여 기대가 큰 반면에 염려되는 측면 또한 적지 않다. 지방의원과 장을 선출하는 정치과정상의 시련이나 지방의 재정자립도의 빈약성 등 정치 · 경제적 측면 외에...

출판 : 서평

《새로운 현실》 피터 드러커 지음 金龍國 옮김 시사영어사 펴냄 피터 드러커의 《새로운 현실》이란 최근 저서는 그가 80평생 연구 · 출판해온 경영, 경제, 정치, 사회문제 그리고 ...

영화 개봉과 함께 찾아온 ‘막달리나’

신부와 창녀의 인간적인 사랑과 고뇌를 그린 모니카 터버 감도그이 영화 《막달리나》에서 창녀 막달리나 역을 맡은 나스타샤 킨스키가 11월22일 내한. 《테스》《파리텍사스》《그대 머무...

독재 殘影에서 苦戰하는 두 얼굴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일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는 역사적 경험은 바로 민주화 道程에 있는 나라엔 소중한 교훈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구시대가 뿌려놓은 惡의 잔영이 깊이 드리워 ...

[대담] 中間層, 부패 막는 ‘소금’돼야

정치학자 張達中교수(서강대·본지 객원편집위원)와 소설가 朴泰洵씨가 지난 11월8일 우리사회의 ‘존경받는’ 화이트칼러 집단이 부패하게 된 사회·경제·정치적인 원인과 그 치유책에 관해...

[음악] 넬리 리 發聲 돋보여

지난 11월3일부터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자경오페라단의 제40회 정기공연이 있었다. 이번〈마농〉공연은 프랑스인 미쉘 지에스가 연출과 무대미술, 의상디자인을 맡고, 프리...

한국경제의 위기?

하강 추세 뚜렷한 현상황 진단, ‘안정’ 위한 처방 알아본다한국경제는 위기에 처해 있는가? 수출이 안된다, 투자가 안된다는 뉴스가 연일 우리를 불아하게 만든다. 성장률이 떨어지고,...

‘천안문民意’ 수용될 수밖에 없다

天安門 앞 광장으로 인파가 1백만을 헤아리게 되어 시위군중의 열기가 한참 뜨거웠을 때, 필자를 잦아온 어느 방송국기자와 다음과 같은 내용의 私談을 나누었다가 그 요지가 9시뉴스에 ...

정치인들의 朴正熙시대평가

金大中(平民黨총재)朴正熙씨 집권의 유일한 공적은 경제건설 추진과정에서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국민에게 불러일으킨 점일 것이다. 그러나 朴정권의 경제건설은 자유경제가 아닌 ...

미래지향 눈빛에 현실직시 요구

박노해씨가 선언한 金宇中씨와의 사상 논쟁은 부분적으로는 비수처럼 날카로왔지만 내용과 형식에서 서로 따로 노는 일방적 공격으로 끝났다. 金회장은 가벼운 수필을 쓴 반면 박시인은 육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