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뛰든 못 뛰든 내 스타일이면 뽑겠다”

이번에도 신태용이다. 대한축구협회와 기술위원회는 7월4일 신태용 전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태용 감독이 전면에 나섰다는 것...

“축구 성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조별리그 초반 2연승을 달린 신태용호의 ‘신바람 드라마’는 열흘 만에 조기 종영됐다. 한국 축구는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현 U-20 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 201...

신태용의 신나는 아이들, 한국 축구가 살아났다

침울해 있던 한국 축구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왔다. 20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변화의 발판을 만들었다. 5월20일 개막한 FIFA U-20(만 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20...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2015년 8월10일 낮 평양 순안비행장. 흰색 기체에 붉은 라인이 그려진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한 대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이 비행기에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동아...

슈틸리케의 3無 축구, 살얼음판 걷는 월드컵 최종예선

공한증(恐韓症)이 깨진 날, 슈틸리케호는 최대 위기에 빠졌다. 3월23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서 한...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 ACL에서는 종이호랑이?

2월28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 FC서울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2차전. 전반 21분 우라와 레즈의 측면 미드필더 우가진 도...

팬들 눈 높아지는데… ‘별’ 볼일 없는 K리그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가 한국 무대에서 뛴다? 이 꿈같은 장면이 현실이 될 뻔했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매체 ‘르 디스포르’는 최근 “K리그의 제주 유나이티드가 드록바에...

코치만 7번째 교체, 슈틸리케의 속내는…

흔들리는 슈틸리케호가 7번째 코치 교체를 단행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낳은 영웅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이 국가대표팀 새 코치로 합류한다. 박지성·이영표와 함께 유럽파 2세대의...

우리에겐 왜 미우라가 없나

미우라 가즈요시(三浦知良). 중년의 한국 남성이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1990년대 치열했던 축구 한·일전에서 경계 대상 1호였던 일본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브라질 유학파다...

축구판 넥센 히어로즈 꿈꾸는 강원FC

프로축구 K리그의 강원FC는 만년 하위권 팀이다. 2009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 강원은 1부 리그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 12위였다. 2011년에는 최하위를 경험했고, 승강제가 도입...

최강희 감독 “우리 선수들이 날 여기까지 끌어줬다”

“어휴, 무슨 인터뷰를 해? 그냥 식사나 하자고.”해 가기 전에 밥이나 먹자는 연락을 받고 덥석 인터뷰를 부탁했더니 그냥 밥만 먹자고 한다. 그래도 걱정은 안 했다. 그의 평소 인...

감동의 드라마? ‘참담한 다큐’로 막 내린 2016 K리그

2016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인 38라운드가 열린 10월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후반 13분 박주영의 오른발을 떠난 공이 전북 현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FC 서울은 1대0으...

폭풍우 만난 슈틸리케號 위기의 10월이 운명 가른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12일 때아닌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설이 보도됐다. 출처는 아랍권 뉴스 ‘알 웨다’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스위스 출신의 크리스티안 그로스 감...

메달은 못 걸었지만 자신감과 미래를 얻었다

‘신태용호’의 이명(異名)은 ‘골짜기 세대’다. 산 가운데가 갑자기 푹 꺼진 것처럼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특출한 선수가 없음을 골짜기에 비유한 것이다. 한국 축구가 리우데자네이루올...

[이영미의 생생토크] 당신이 히딩크야? 난 김병지거든

706(통산 최다 출장), 754(통산 최다 실점), 229(최다 무실점 경기), 153(최다 연속 무교체 출장), 4(K리그 베스트11(GK)), 그리고 3(골키퍼 최다 득점)....

‘新축구왕국’ 중국의 명과 암

중국의 ‘축구굴기’는 이제 세계 축구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2025년까지 중국 스포츠산업의 시장 규모를 5조 위안(833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

북한 축구는 왜 벽안의 지도자를 택했나

지난 3월에 끝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가장 극적인 탈락을 경험한 것은 H조의 북한이었다. 2차 예선 초반에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

독수리 최용수, 세상의 편견을 박차고 날아오르다

‘명선수는 명감독이 되기 어렵다’는 스포츠계의 속설은 지도자로 성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조직의 수장인 감독에게는 수십 명의 스태프와 선수들을 아우르는 섬세하면서도...

“‘하루쯤 축구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 독일 도르트문트의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같은 축구 성지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절망의 아이콘’으로 전락한 시민구단

프로축구 K리그는 현재 1부 리그(클래식)와 2부 리그(챌린지)까지 총 23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중 12개 팀이 지역자치단체(지자체)의 시민주 공모를 통해 탄생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