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6-12-05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정두언, “탄핵 안 되면 새누리당이 실질적으로 탄핵될 것” 지난 11월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의원은 요즘 바쁘다. 그를 만난 12월1일도 인터뷰에 출판사 사장 미팅, 교회 방문, SBS 출연, TV조선 출연 등이 줄줄이 이어졌... 정치 2016-10-24 가을마다 단풍 들 듯 대선 앞두고 ‘또’ 고개 드는 색깔론 ‘송민순 회고록’ 공방으로 정치권에 때 이른 ‘북풍’(北風)이 불고 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빙하는 움직인다》에 포함돼 있는 참여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에... 정치 2016-10-18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이 조금만 더 일찍 사과했더라면…” “헌법 제65조 2항 단서에 의거, 대통령 노무현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2004년 3월12일 오전 11시55분, 박관용 국회의장은 노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선포했... 정치 2016-10-07 [박관용 회고록] 박관용 “면담 회피는 ‘탄핵 유도’ 증거” 2004년 3월9일, 드디어 올 게 왔다. (새천년)민주당 의원 51명과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의원 108명이 서명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정식 발의됐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정치 2016-09-08 [박관용 회고록] ‘아집·독선 vs 소신·용기’ ‘마구잡이 vs 솔직·담백’ 참여정부 시절, 아무래도 ‘반(反) 노무현’이 절대적이던 우리나라 골프장에는 금기(禁忌)가 있었다. ‘노무현’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면 벌타(罰打)를 먹는 ‘한국형(型)’ 규칙이다... 정치 2016-09-02 [박관용 회고록] 대통령의 ‘먹튀’와 ‘의원 빼가기’로 극에 달한 새천년 배신감 “그의 성정(性情)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맛이 있다.” JP(김종필 전 총리)의 노무현 제16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다. 지도자에게 필요한 인간미가 있다는 것이다. JP는 그가 자신을... 정치 2016-08-25 [박관용 회고록] “이회창 1인 체제” 비난하며 탈당한 ‘박근혜 부총재’ “이제 한나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는 2002년 2월28일 기자회견을 자청, “이회창(昌) 총재의 ‘1인 지배체제’에 실망했다”며 탈당을 발표했다. ... 정치 2016-08-19 [박관용 회고록] 야당 출신 의장이 일궈낸 국회 활성화 박관용 제16대 국회의장(후반기· 2002년 7월~2004년 5월29일)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은, 의원들이 선출한 의장이라는 점이다. 이전에 이승... 정치 2016-08-12 [박관용 회고록] ‘병풍’으로 주저앉은 이회창 1987년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昌) 후보의 패배는 ‘대선 참고서’로 살아 있다. ‘패할 수 없는 선거’ 그러나 ‘패할 수밖에 없던 선거’라는 역설을 지닌 채-. 현직 대... 정치 2016-08-09 박지원 잡으려던 검찰 이번에도 미궁 속으로 “당시 박지원 의원은 민주당 내 모든 결정에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분이었고, 위 내용은 곧 당의 결정이 돼 간사인 피고인에게 지시됐습니다.”“피고인(박지원 의원)이 지시했다는 ... 정치 2016-08-05 [박관용 회고록] 승리 확신한 이인제, 총리·당 대표직 제의 등 막판 협상 거부 “이회창(昌)은 안 됩니다. 당선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뭐야, 이 XX. 당신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후보를 바꾸자고. 어디서 그 따위 얘기를. 누가 그런….... 정치 2016-07-28 [박관용 회고록] 대선 막판 ‘이인제 전도사’로 나선 YS 이회창(昌) 대표가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여권은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50%를 상회하는 지지율이 이를 말해준다. 昌과 김대중(DJ), 김종필(JP) 3자 대결... 정치 2016-07-21 [박관용 회고록] YS 마음은 이인제에… ‘잘 따르고, 똑똑하고, 당찬’ ‘이인제(IJ)가 없었다면’은 제15대 대선을 리뷰할 때 빠지지 않는 가정(假定)이다. IJ가 얻은 500만 표 때문이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후보가 신한국당 이회창(昌)... 정치 2016-07-14 [박관용 회고록] ‘젊은 후보론’으로 “昌은 아니다” 알린 YS 15대 총선이 있던 1996년의 김영삼(YS) 대통령 행보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의 총선 전략은 그런대로 주효했고 국정 장악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돈과 ... 정치 2016-07-07 [박관용 회고록] ‘미워도 다시 한 번’…昌을 당 대표로 ‘정치에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처럼 정치의 비정(非情)을 적확하게 꼬집는 말은 없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합치고, 또 언제라도 칼끝을 겨누는 게 정치판의 속성이다. 형... 정치 2016-06-30 [박관용 회고록] 공멸 부른 현재 권력과 ‘미래 후계자’ 갈등 김영삼(YS) 대통령의 이회창(昌) 총리 임명 의도는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정국은 안정을 찾았다. YS는 청와대 출입 K 기자의 “대단하십니다”는 덕담에 “내 뭐라캤나”하며 의기양... 정치 2016-06-23 [박관용 회고록] 시국수습 고육책으로 총리에 기용된 이회창 역사에서 ‘~면’이라는 ‘if 가정(假定)’은 부질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if를 동원해 상황을 반추해본다. 교훈을 얻는다는 이유가 대부분이다. 특히 간발의 차로 승패... 경제 2016-06-17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20년 전 경제부처에 칼 들이댄 검찰 검찰이 재계 5위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의 칼끝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그룹의 심장부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 정치 2016-06-10 [박관용 회고록] “나쁜 사람. 그래선 안 되지” “나쁜 사람! 벌 받지. 그래선 안 되지.”김종필(JP) 자민련 명예총재가 내뱉듯이 말을 던졌다. 2001년 8월 수원컨트리클럽, 함께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앙 언론사 논설위... 정치 2016-06-09 새누리 잠룡들 눈을 뜨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엿새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5월30일 유엔본부로 돌아갔다. ‘충청 대망론’에 급격하게 불을 붙인 반 총장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남겼다. 여권에선 대선 잠룡...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