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굴욕’ 배병우 창작스튜디오, 결국 폐쇄

"배병우 작가는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 거장으로 소나무·​바다·​산과 같은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내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도시재생 활성화를 일...

이외수 “내가 화천에 빨대 꽂았다고? 화천이 내 등에 빨대 꽂았다”

화천군과 이외수 작가의 갈등이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에서 의외였던 것은 이 작가의 입장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 작가는 SNS 스타답게 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

[르포] ‘활용도 떨어졌으니 나가라’ vs ‘문학가치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

강원도 화천의 온도가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졌던 12월12일. 화천군으로 진입하는 도로 곳곳에 인기작가 이외수씨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군내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문고리’가 대치 정국 들었다 놨다

문고리의 사전적 의미는 ‘문을 걸어 잠그거나 여닫는 손잡이로 쓰고자 문에 다는 고리’라는 뜻이다. 박근혜정부에서 처음 등장한 ‘문고리 권력’이란 용어는 당초 청와대 비서관 3인방(...

사랑 품을 때 섬과 섬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감성의 궁극은 사랑에 있고, 사랑은 반대말을 허용하지 않는다. 감성의 절대는 있어도 반대는 없다. (중략) 가령, 감성은 ‘석탄의 반대말은 뭐지?’라고 궁금해하고 ‘목화’를 찾아...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만사 소통’SNS의 대부 세상을 껴안다

2012년 대한민국 문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 이는 소설가 이외수씨였다. 그는 2010년 조사에서 5위였다가 지난해 2위, 올해 1위를 차지하는 등 계속 상승세를 타...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이외수 작가,“대선 전 결정적 한 방 날릴 준비 하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에 산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는 100만명,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그가 올리는 하루 6~7번의 메시지를 10대부터 중년까지 열광적으로 소비하고 ...

이외수 소설가 (강원 화천) /‘왜 시골살이냐’ 물으면…

우리에게 진정한 휴식과 편안함을 주는 것은 자연이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으로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야트막한 산과 너른 들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은 추석을 맞아 팍팍한 도시...

“만물이 다 열려 있는데 왜 안 열고 사나”

“새들이 오늘 아침에도 집필실 창밖으로 몰려와 팔로우를 해주지 않는다고 조잘거리고 있습니다. 저번에 몇 마리를 팔로우해 주었더니 제가 올린 멘션의 글자들을 모조리 쪼아 먹어서 일단...

게으른 인생에는 반전이 없다

소설가 이외수는 우리 시대의 가장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산문집 이 50만부 넘게 팔렸고, 올해는 가 다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와 있다. 또, 주중에는...

“돈보다 위대한 것이 상상력이다”

왠지 궁색하게 보이고 안쓰럽게 여겨진다. 얼굴은 물론 긴 말총머리, 왜소한 몸 전체가 그렇다. 소설가 이외수씨(62)는 평생 그런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에 남아 있었다. 지난 197...

문학의 향기, 깊고 푸르러라

‘춘천의 소설가’ 이외수씨가 강원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꼽혔다. 응답률이 26.2%로, 다른 지역에서 실시했던 조사에서 문화 예술 분야 응답률이 그리 높지 않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