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딸기 농사, 밤에는 열공’ 주경야독 부부, 나란히 석·박사 학위 취득

딸기 농사를 짓는 부부가 관련 분야에서 나란히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서 비닐하우스로 딸기 농사를 짓는 박동영(60), 하만연씨(57) ...

폭염에 이탈리아 돌로미티서 빙하 붕괴…등반객 6명 사망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의 최고봉에서 3일(현지 시각) 빙하가 붕괴해 최소 6명의 등반객이 사망하고 15명이 실종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이탈리아를 강타하며 정상부 기온이...

더 센 놈 ‘고대 바이러스’가 온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2000년대 들어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WHO가...

콜드러시(Cold rush), 극지를 선점하라!

1848년 1월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터스밀에서 금이 발견되자 그 이듬해 약 8만 명이 미 서부 해안으로 몰려갔다. 이러한 골드러시(Gold rush)는 19세기 중반 미국 사...

관광산업 키워드로 주목받는 보이차

수천 가지도 넘는 다양한 차가 전 세계에서 생산되지만, 중국 10대 명차로 손꼽히는 보이차(普洱茶)는 중국 윈난성(雲南省)에서만 생산된다. 윈난성은 2009년 6월1일부터 중국 중...

13억 경제 성장이 부른 ‘환경 재앙’ 보고서

# 1. “끊임없이 밀려 내려오는 사막과 거센 모래바람에 못 견뎌 마을 주민 3분의 1이 고향을 떠났습니다.”중국 서북부 간쑤(甘肅) 성 민친 현 신거우 4촌에 사는 리완샹(46)...

힘든 시간은 꿈에 이르는 과정

1988년 9월26일, 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생애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 그러고 보니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히말라야 설빙에는 지금도 삶과 죽...

더운 지구의 진실을 알린다

지구 온난화를 경험하기 위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처럼 남극으로 가볼 수는 없는 일이다. 대신 아래에 소개된 대표적인 책과 영화를 보면 ‘왜 최근의 겨울은 춥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기후 변화 대참사’ IPCC의 묵시록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위원회(이하 IPCC)는 지난 11월1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지난 6년간의 조사 결과를 집약한 최종 보고서와 요약문을 승인, ...

"인류는 미지근한 물에 갇힌 개구리 꼴"

제7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환경 보호 운동 내용을 재구성한이 장편 다큐멘터리와 주제가 부문 상을 수상했다.지난 2000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후 ...

“물은 이권이 아니라 인권이다”

지구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세계물포럼(WWF·World Water Forum)이 3월16일부터 22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물포럼은 세계의 ...

스키어 홀리는 '얼음 괴물'들

일본 혼슈 북쪽 내륙에 위치한 야마가타 현은 전통적인 일본의 시골 풍광을 잘 간직한 곳이다. 우리 나라의 강원도와 비슷한 북위 38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에서 두 시간가량 날아 ...

“희망의 원정에 마침표는 없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병원에서였다. 1998년, 안나푸르나에 세 번째 도전했다가 발목이 1백80도 돌아가는 부상을 입고 산을 기어 내려온 그는 경희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죽음의...

열차 페리

지난 주 테마는 ‘인기 검색어를 통해 본 서울 관광 여행’이었다. 그 여세를 몰아 이번 주에는 인기 검색어를 타고 세계 일주를 떠나보자. 방향은 서쪽이다. 서울에서 인천항까지 기...

아시아에서 움튼 '원조 웰빙'

명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당신은 밤 하늘의 별만큼이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명상법을 접할 것이다. 이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명상법을 꼽으라면 역시 요가이다....

“북극 얼음 100년 안에 다 녹는다”

북극을 뜻하는 영어 악틱(arctic)은 그리스어에서 ‘큰곰자리 나라’를 뜻하는 악키티코스(arkitikos)에서 유래했다. 북극성과 큰곰자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

알프스 누비는 한국인 산악 가이드

1786년 프랑스인 자크 발마가 알프스 몽블랑 봉(4,807m)을 오른 것이 본격 등산의 시초로 꼽힌다. 등산 역사에서 알프스는 이처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허긍열씨(39...

‘마라톤의 전설’ 향해 뛰고 또 뛰는 사람들

마라톤 ‘중독자’가 늘고 있다. 가위 폭발적이다. 10월24일 열리는 ‘2004 춘천마라톤 대회’에는 무려 2만4천2백2명이 42.195km 풀코스에 도전한다. 1996년 2백62...

자연 속의 나를 찾는 캐나다 로키 여행

산봉우리는 만년설에 덮여 반짝이고 호수는 에메랄드 빛으로 빛난다. 하늘을 향해 키재기를 하는 전나무와 소나무 숲은 바람과 춤추며 물 위에 눕는다. 캐나다 여행의 진수는 북아메리카 ...

“기후 대재앙, 10년 안에 닥친다”

남극 빙산이 녹는 것 따위는 이제 문제가 아니다. 설마 설마 하던 기후 대재앙이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은 기후 변동이 아니라 기후 적응이다. 천재 지변이 일상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