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가보안법보다 더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2019년 11월24일, 홍콩 전역에서 18개 구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가 실시됐다. 투표는 밤 10시 반까지 진행됐는데, 무려 7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홍콩에...

홍콩 시위 6개월째…80만 대규모 집회 평화적 마무리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집회가 열린 지 만 6개월을 하루 앞둔 12월8일, 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반(反)정부 집회가 열렸다. 폭력시위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홍콩 송환법 철폐에도 시위 계속…민주화‧반중(反中) 시위로 변모 

홍콩에서 ‘우산혁명’ 5주년을 맞은 9월28일 행정장관 직선제 도입 등 민주화 확대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시위는 지난 6월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도입에 반대하...

[르포] 홍콩 ‘격전의 날’…시위대vs경찰 결국 대충돌

수백 명의 시선이 일제히 하늘을 향했다. “우산을 펴라”는 외침이 들렸다. 4차선 도로를 가득 메운 군중들은 하나둘 검은색 우산을 펼쳐들었다. 머리 위로 헬리콥터가 날아갔다. 우레...

시위 금지에도 “포기는 없다”…홍콩 시위 분수령 될까

8월31일 홍콩 전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이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집회를 불허하고 강경진압을 예고했지만, 홍콩 시민들은 “그래도 나가겠다”며 예정대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

같은 듯 다른, 촛불시위와 홍콩 시위

2019년의 여름, 이역만리 타국에서 2016년 한국의 겨울이 호출되고 있다. 눈 내리는 밤거리에서 “박근혜는 하야하라”를 외쳤던 한국 국민처럼, 홍콩 시민들은 “홍콩을 되찾자”고...

홍콩 시민들의 외침 “우리는 중국과 다르다”

6월26일 홍콩의 각국 영사관 앞. 검은 티셔츠를 입은 시위대가 방문 투쟁을 벌였다. 그들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서로 연락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었다. 시위대는 한국어·...

홍콩, 16일 100만 명 참가 ‘검은 대행진’ 열린다

홍콩 사태가 이번 주말에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제정에 반대하며 6월9일 100만여 명이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오는 6월16일에도 홍콩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