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금감원·공정위의 전방위 압박에 숨죽이는 재계

재계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각종 금융 범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토종 사모펀드 한앤코 임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를 포착했다...

주가 ‘82만원’ 찍고 주르륵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힌 황제주

이차전지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역대 최고 실적과 주가 급등, 대기업집단에 편입했던 에코프로그룹이 잇단 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가는 연이어 급락했고, 계열사 상장 일정도...

“나도 피해자” 항변했던 라덕연, 구속 기로서 ‘묵묵부답’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라덕연(42) 호안투자자문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

‘SG 사태 핵심’ 라덕연 체포까지 검찰 수사 ‘A to Z’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가 검찰에 체포됐다. 라 대표의 자본시장법상 시장교란행위 등의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

가수 임창정 연루된 희대의 사기극이 불러온 ‘패닉’ 

프랑스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폭락 사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사태 초반만 해도 반대매매에 따른 단순 시세 급락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폭등 직전 사서 폭락 전 팔았다”…기막힌 우연? 의도된 조작?

국내 증권시장을 휘감은 ‘릴레이 하한가’ 사태가 주가 조작 의혹으로 일파만파 번지는 분위기다. 사태 초반까지만 해도 반대매매(융자 상환을 위한 강제 매각)에 따른 시세 급락으로 여...

한투연, CFD ‘완전중단’ 촉구…“양도세 회피, 신분세탁 등에 악용”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금융당국에 SG증권발 폭락 사태에 대한 조사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했다.개인투자자 단체 한투연은 1일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선진국 수준으로 ...

SG發 ‘3연속 하한가’ 충격…연쇄 폭락주의보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발(發) ‘하한가 사태’가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24일 SG증권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급락한 8개 종목 가운데 4곳이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

정·관·재계 중심 혼맥 배제한 대성그룹 눈길

대성그룹의 모태는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이 1947년 대구 북구 칠성동에 설립한 연탄제조 업체 대성산업공사다. 이후 1957년 서울에 올라와 대성연탄을 세웠고, 왕십리 ...

남보다도 못한 사이 ‘한 지붕 세 가족’ 대성그룹

대성그룹은 ‘한 지붕 세 가족’의 특이한 형태로 경영되고 있다.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이 장남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에게 대성산업을, 차남 김영민 SCG 회장에게 서울도시...

형제는 라이벌… 돈은 피보다 진하다

롯데판 ‘왕자의 난’이 벌어지면서 다른 재벌가의 ‘골육상쟁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재벌가에서 경영권이나 유산 다툼은 흔한 일이다. 재계의 내로라하는 집안 중에서 가족 간 분쟁...

할아버지 잘 만나 승진도 ‘초고속’

0.47%.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가운데 임원까지 승진한 비율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승진·승급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기...

차남 경영 전성시대, "형보다 나은 아우도 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서 아우가 형만 못하다는 뜻이다. 보수적인 국내 재벌가에서는 그동안 장자 승계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해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경...

오너 일가 ‘금고’는 따로 있다

배당 성향이 높다는 것은 순이익에 비해 주주에게 돈을 많이 준다는 뜻이다. 어떻게 한 회계연도 기간에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수 있을까. 기업이 매해 벌어들인 돈을 ...

기개 넘친 인재들, 각계에 파고들다

1894년 이래 존속해오던 금산군이 1914년 김천군으로 확대 개편되었는데 김천읍이 1949년 김천시로 분리되어 승격됨에 따라 김천군의 나머지 지역을 금릉군으로 개칭했다. 1995...

[재테크]''시계 제로'' 시대, 금융 상품에 투자하라

서울 강남에 있는 의류업체 (주)서울트래드클럽에 다니는 채병석씨(32).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이 회사 자금부에서만 6년째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지금 억대 부자이다. 맨손으로...

“노사화합 배우자”기업 해외연수 바람

“자유노조로 유명한 폴란드 그다니스크 조선소를 방문했을 때 기대와는 달리 근로자들의 모습에서 활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열심히 일해도 반대급부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인 듯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