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의 직장영어] “이메일로 상대방 설득하라”
  •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nkkimnamgyu@naver.com)
  • 승인 2019.05.10 15: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31회- 이메일 작성법(2)
ⓒpixabay
ⓒpixabay

국제 무역이나 국제 외교 또는 나라간 협상 등에서 이메일로 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할 때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직접 방문해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보다 이메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면 시간과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겠지요. 설득할 때 현재 처해있는 상황 표현들을 알아볼까요.

조직을 축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번 비용 인상을 부담할 입장이 아닙니다. Despite the downsizing of the organization, we are not in a position to absorb these cost increase

학교 다니실 때 ‘despite of ~’의 뜻에 대해 말이 배우셨을 겁니다. ‘~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을 갖고 있지요. 같은 말로 ‘in spite of ~’와 ‘never the less’가 있습니다.

be in a position to do ~은 ‘~을 할 입장이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예문을 들면,

귀하의 제시 가격을 받아들일 입장이 아닙니다 We are not in a position to accept your offer

상품 가격 인상, 선박 운임 인상, 노조 파업.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고 있으니, 특혜를 주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Product price increase, ocean freight increase, union strike, all things come together. We want you to give us special favor. Otherwise, we cannot survive.

소중한 우리의 고객으로서 우리는 귀사에 최대한의 협조를 제공하고자 모든 노력을 했습니다만 이런 노력들이 귀사에 의해 제대로 평가 받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We have made every effort to give our fullest cooperation to you as our valued client, but we feel that these efforts are not being appreciated

appreciate는 ‘평가하다, 고맙게 여기다, 감상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장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Your kind cooperation will be highly appreciated

이 말은 We would very much appreciate your kind cooperation(친절히 도와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와 뜻이 같습니다.

 

 

<필자 소개>

‘김남규의 직장 종합영어’는 3만 시간 영어 전문가 김남규 대표가 주 1회 연재하는 실전영어 칼럼이다. 김남규 대표는 1956년생으로 서울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35년 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근무한 곳은 아멕스카드, 시티은행, 휠라, 코린도,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등이다. 2016년 김남규외국어출판사를 창업했다. 저서로는 《김남규의 골프영어》《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초급, 중급》을 포함해 총 6권이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